독일 여성 다니엘라 트링스, 한국 대학에서 바둑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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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선생바둑 작성일15-02-27 00:00 조회1,416회 댓글0건본문
독일 여성 다니엘라 트링스, 한국 대학에서 바둑 가르친다
한국바둑이 좋아 한국땅을 밟은 독일 여류 아마강자가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가 돼 화제다. 주인공은 1977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다니엘라 트링스다.
그가 바둑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1988년이다. 당시 체스도 함께 배웠던 그는 금방 바둑의 매력에 빠져 체스를 그만두고 바둑 공부에 전념했다. 베를린바둑협회 부회장까지 지낸 어머니의 지도 속에 실력이 일취월장한 그는 대학교든 바둑동호회든 자신을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 바둑을 알렸다. 바둑대회도 꾸준히 참가해 독일여성챔피언을 4차례 지냈고, 독일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바둑인들을 하나로 묶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를 위해 바둑 최강국인 한국에서 바둑의 지식과 경험을 쌓으려고 지난 2005년 8월 한국을 찾았다. 이후 바둑교육과 바둑보급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 ‘독일과 한국의 아동 입문 바둑교육 비교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국제아마추어바둑대회 참여동기와 만족도를 분석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도 받았다. 명지대 바둑학 박사 3호이자 첫 외국인 박사다.
청국장과 추어탕까지 좋아할 정도로 한국 음식은 못 먹는 게 없다는 그는 늘 “한국바둑과 외국 학생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 첫발을 내딛게 됐다.
그의 교수 임용은 명지대 바둑학과에도 새로운 바람을 몰고올 전망이다.
한국바둑이 좋아 한국땅을 밟은 독일 여류 아마강자가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가 돼 화제다. 주인공은 1977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다니엘라 트링스다.
그가 바둑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1988년이다. 당시 체스도 함께 배웠던 그는 금방 바둑의 매력에 빠져 체스를 그만두고 바둑 공부에 전념했다. 베를린바둑협회 부회장까지 지낸 어머니의 지도 속에 실력이 일취월장한 그는 대학교든 바둑동호회든 자신을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 바둑을 알렸다. 바둑대회도 꾸준히 참가해 독일여성챔피언을 4차례 지냈고, 독일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바둑인들을 하나로 묶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를 위해 바둑 최강국인 한국에서 바둑의 지식과 경험을 쌓으려고 지난 2005년 8월 한국을 찾았다. 이후 바둑교육과 바둑보급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 ‘독일과 한국의 아동 입문 바둑교육 비교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국제아마추어바둑대회 참여동기와 만족도를 분석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도 받았다. 명지대 바둑학 박사 3호이자 첫 외국인 박사다.
청국장과 추어탕까지 좋아할 정도로 한국 음식은 못 먹는 게 없다는 그는 늘 “한국바둑과 외국 학생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 첫발을 내딛게 됐다.
그의 교수 임용은 명지대 바둑학과에도 새로운 바람을 몰고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