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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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선생바둑 작성일14-10-09 23:17 조회1,747회 댓글0건본문
바둑용어사전
ㄱ
가볍다
돌의 움직임이 무겁지 않다. 중요하지 하지 않다. 버리기 쉽다.
예)행마가 가볍다.
가일수(加一手)
뒷맛이 남은 집 모양이나 불완전한 대마에 한수 더 들여 안전하게 지키는 행위.
예)대마에 가일수.
간격(間隔)
진영과 진영 사이의 거리. 세력을 펼 때 그 넓이.
예) 간격이 좋다.
갈라치다
포석에서 상대의 세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모양의 한가운데에 두기.
예)변의 갈라치기.
갈림
정석이나 싸움이 이루어진 결과. 절충. 예)좌하귀의 정석은 팽팽한 갈림.
감각(感覺)
포석이나 맥을 구사할 때 한 눈에 떠오르는 수나 느낌.
예)포석감각이 좋다.
강수(强水)
1선이나 2선을 통해 아군의 말들을 연결시키는 것 '넘어가다'와 같은 뜻.
거북등때림
중앙에서 두 점을 때려내는 것. 또는 그 모양.
예)거북등때림을 주다.
건너가다
1선이나 2선을 통해 아군의 말들을 연결시키는 것 '넘어가다'와 같은 뜻.
건너다(건넘)
상대의 날일자 형태를 절단하기 위해 붙임.
예)날일자를 건너붙여라.
건너붙임
상대의 날일자 형태를 절단하기 위해 붙임.
예)날일자를 건너붙여라.
걸침(걸치다)
상대가 귀굳힘을 통해 귀의 집 모양을 완성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귀굳힘 자리로 하는 착점.
다리를 걸쳐 상대의 집 공사를 방해한다는 의미
'싸움을 걸다'에서 유래한 '걸다'의 표현과 혼용된다. '굳힘을 방해하다'.
예)날일자 걸침.
계가(計家)
①바둑을 다 둔 뒤에 승패를 확인하기 위해 서로 집을 짓고 세는 행위.
②대국도중 집 모양들이 얼마나 되는지 미리 세어보는 형세판단도 '계가'라고 한다.
예)계가 바둑.
고수(高手)
바둑에서 수가 높음. 또는 그 사람. 고단자.
예)고수들의 바둑.
고전(苦戰)
괴로운 싸움. 형세가 나쁨.
예)흑이 고전하고 있다.
곡4궁(曲四宮)
말의 눈모양 중 ㄱ자나 Z자로 휘어진 4궁의 형태.
보통 변이나 중앙에서는 완생이지만, 귀에서는 경우에 따라 패가 나거나 죽기도 한다.
곡사(曲死)
'ㄱ자'로 구부러진 네 개의 눈모양. 곡사궁, 귀에서 생긴 형태는 귀곡사라 한다.
예)곡사는 삶.
곤마(困馬)
완생이 아닌 상태에서 살기 어렵게 되거나 쫓기는 말. '미생마'라고도 하며
두 개의 대마가 동시에 모릴 때는 '양곤마'라고 한다.
예)양곤마가 떠 있다. 곤마는 동행하라.
공배(空排)
①집이 안 되는 빈 공간.
②수상전에서 메워가야 하는 점.
예)공배를 두다. 안공배. 바깥공배.
과수(過手)
지나치게 욕심을 낸 수.
예)과수를 두다. 과수를 응징하다.
관전기(觀戰記)
대국을 구경하고 승부의 내용과 흐름을 기록한 글.
교수(巧手)
교묘한 수단, 솜씨, 또는 그 사람.
예)흑35가 교수.
국(局)
바둑의 다른 말. 바둑의 단위.
예)제1국, 명국(名局), '도전자 결정국', '특선국' 등등.
국면(局面)
바둑 진행의 단면 혹은 형세.
국수(國手)
한 나라에서 바둑 실력이나 권위가 으뜸가는 사람.
예)조국수(曺國手).
국후감상
대국 직후 두 대국자가 나누는 소감.
굳힘
①귀굳힘. 귀차지한 상태에서 귀를 집 모양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주변에 한수 더 두는 착점.
②집 모양을 집으로 구체화시켜나가는 과정.
예)날일자굳힘. 한칸굳힘.
귀
바둑판의 모퉁이 부분.
예)네 귀를 차지하다.
귀곡사
귀의 모서리에서 이루어진 곡4궁 형태. 보통의 곡4궁은 완생이지만,
이 귀곡사는 주변 상황에 따라 패가 나거나 죽는다.
예)귀곡사는 죽음.
귀삼수
귀의 수상전에서 끊어 죄임으로써 세 수가 되는 형태, 또는 그 맥.
극미하다
쌍방 간의 형세가 점치기 힘들 정도로 아주 미세하다.
예)극미한 형세.
급(級)
바둑 실력의 등급. 참고로 아마추어는 18급에서 1급까지가 있다.
예)1급의 솜씨.
급전(急戰)
급히 일어나는 싸움. 국면의 흐름이 거칠게 변하는 형세.
예)급전을 피하다.
기(棋)
바둑 기(바둑을 나타내는 한자어). 같은 자로는 '기(基)'.
기계(棋界)
바둑을 두는 사람들이 사회. 바둑계, 기단(棋壇).
예) 기계를 제패하다.
기다
돌이 2선이나 3선으로 나아감.
예)2선을 일곱 번 기어 살다.
기대기
상대의 말을 공격할 때 다름 방면에 압박을 가함.
예)기대기 공격.
기도(碁)
바둑을 두는 예절 또는 정신.
기둥말
덩치가 가장 큰 말. 중요한 말.
예)기둥말이 잡히다.
기력(棋力)
바둑 실력.
예)3급의 기력.
기력(棋歷)
바둑을 둔 경력.
예)기력 15년.
기보(棋譜)
수순을 나타낸 기록.
예)기보용지.
기사(棋士)
바둑을 두는 사람. 직업으로서 전문적으로 바둑을 두는 사람.
예)프로 기사.
기원(棋院)
바둑 전문가가 조직한 단체, 또는 그 집합소.
바둑 시설이나 장소를 제공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곳.
예)한국기원.
기자쟁선(棄子爭先)
살 가망이 없는 돌을 버리고 선수(先手)를 잡으라는 말.
기재(棋才)
바둑을 재주. 예)뛰어난 기재.
기착점(旣着點)
이미 두어진 돌.
기풍(棋風)
바둑을 두는 데 있어서 그 사람 특유의 방식 또는 개성.
예)공격적 기풍.
꼬부리다(꼬부림)
'ㄱ자' 모양으로 막다 또는 밀다.
예)두터운 꼬부림.
꼼수
째째한 수. 속임수.
예)꼼수에 넘어가다.
꽃놀이패
한쪽은 지면 큰 손실을 입고 상대편은 져도 별 상관이 없는 일방적인 패.
예)대마가 꽃놀이패에 걸리다.
끊다(끊음 / 절단)
상대의 돌과 돌 사이에 두어 연결을 방해하면서 갈라지는 모양으로 만들다.
예)끊고 싸우다.
끌다(끌기)
상대의 돌에 붙인 다음 안쪽으로 당김.
예)붙여끌기 정석.
끝내기
바둑을 마무리하기 위해 구획정리를 하는 종반 과정.
예)끝내기가 약하다.
끼우다(끼움)
상대의 돌과 돌 사이에 밀어 넣다.
ㄴ
나가다(나감)
중앙쪽으로 진출하다.
난가(爛柯)
바둑의 별칭. 중국 <술이기(述異記)>라는 책에 있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
난전(亂戰)
혼란한 싸움. 난타전.
예)난전을 즐기는 기풍.
날일(日)자
바둑 행마의 한 가지로 한칸 뜀의 옆자리에 비스듬히 뛰는 행마.
바둑에서 가장 모양이 좋으며 집짓기나 대마 공격에 두루 쓰인다.
예)공격은 날일자로.
내리다(내림)
2선이나 3선에서 발을 뻗다.
넘어가다
1선이나 2건으로 연결하는 수. '건너가다'와 같은 뜻.
노리다(노림)
상대의 약점을 겨누어 보다. 기회를 잡으려고 잔뜩 눈여겨보다.
눈
사활과 관련된 집 모양. 대마가 살기 위해 필요한 착수금지점의 단위를 일컫는다.
'집'이라고도 하지만, 영토란 의미의 집과는 대별된다.
예)대마도 두눈이 안나면 죽는다.
눈목(目)자
바둑 행마의 한 가지로 날일자에서 한칸 더 간 자리. 날일자보다 발빠르지만,
허술한 단점이 있다. '전라도 행마'라는 별칭으로도 부른다.
눌러잡기
사활과 관련해 상대방이 몇 점을 둘러싸 몰아떨굼으로써 사는 기술.
느슨하다
바둑 수가 늘어져 올골차지 못하다.
ㄷ
닦아세우다
바둑의 끝마감에서 꼼짝 못하게 하다.
예)닦아세우는 솜씨가 일품.
단명국(短命局)
수수(手數)가 200수가 넘지 못하게 짧게 끝난 바둑.
예)이 도전기는 단명국.
단수(單手)
돌의 활로가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둘러싸여 따먹히기 일보 직전에 놓인 상태.
'단수를 치다', '단수에 몰리다'라고 표현.
대각선포석(對角線布石)
바둑을 둘 때 흑이 세번째 수를 대각선상에 둠으로써 생기는 포석.
대국(對局)
마주 앉아 바둑을 둠. 또는 그 바둑.
덤
호선 바둑에서 흑이 먼저 두는 유리함을 적절하게 상쇄시키기 위해
흑에 부여하는 핸디캡. 현재는 통상 '6집반'이 쓰인다.
즉. 호선 바둑에서는 흑이 반면으로 7집 이상을 남겨야 이길 수 있다.
여기서 반집은 무승부를 막기 위한 추상적인 집의 개념이다.
예)덤에 걸리는 형세.
도전기(挑戰棋)
프로바둑에서 타이틀을 걸고 싸우는 바둑. 토너먼트나 리그전에서 선발된
한 명의 도전자가 타이틀 보유자와 3번기에서 5, 7번기로 두어진다.
되몰다
상대의 단수에 대해 다시 몰다.
됫박형
귀에서 나타나는 됫박 모양. 예)됫박형을 제대로 알면 아마5단.
두점머리
연속된 돌 두점의 양쪽을 젖혀 제압하는 형태.
바둑에서 가장 통렬하고 위력적인 모양 중의 하나이다.
예)두점머리는 두들기고 보라.
두터움(두텁다)
돌의 모양이 엷지 않고 튼튼함. 또는 모양. 세력.
예)두터움에 가까이 가지 말라.
둘러싸다
돌을 에워싸다. 포석에서 집을 짓기 위해 진영을 넓히다.
둘려치다
단수를 잇달아 쳐서 뭉친 꼴로 만드는 수단의 하나. =회돌이를 치다.
들여다보다
활용하기 위해 상대의 한칸 뜀이나 호구모양 앞에 두다.
예)들여다보는 데 잇지 않는 바보는 없다.
들여다봄
한칸 뒨 형태의 돌의 가운데를 끊고자 옆자리에 두어 위협하는 수.
따내다(따냄) : 상대의 돌을 완전히 둘러싸 활로를 막음으로써 들어내는 형태.
반드시 단수 상태를 거쳐 이루어진다. '따먹음'. '들어낸', '때림'이라고도 한다.
떨어지다
돌이 단수에 몰려 추락하다.
뚫다
상대의 돌을 갈라지는 모양으로 만들다.
뛰다(뜀)
중앙으로 한칸, 날일자 등으로 두다.
ㅁ
마늘모
행마의 한가지. 입구(口)자 형태.
막대말
막대모양으로 생긴 일단의 돌. 예)대마가 막대말이 되어 몰리다.
만년패(萬年覇)
귀에서 생기는 패의 일조. 해결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해서 붙여진 이름.
말(馬)
'말마(馬)'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 덩어리를 이루는 돌의 집단.
말 중에서도 큰 말을 '대마(大馬)'라고 함.
맞바둑
실력이 엇비슷한 사람들끼리 갈지 않고 대등한 조건으로 두는 바둑.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백을 들며 그래도 동수(同手)일 때는
흑백을 가려두거나 번갈아 둔다. 이 경우는 호선(互先)이라고 한다.
접바둑의 반대말.
맞보기
어떤 수를 둠으로써 생기는 두군데의 수단이나 노림.
예)흑1로써 A를 끊음과 B의 치중이 맞보기.
매화6궁(梅花六宮)
궁도가 넓음에도 불구하고 모양이 매화꽃잎처럼 동그랗게 뭉쳐
급소치중 한방으로 죽는 6궁. 이름은 예쁘지만 비능률적인 모양의 전형이다.
맥(脈)
접근전에서 올바른 행마와 형태의 급소를 최대한 활용하여 최선의 이득을 창출하는 좋은 수.
실력의 척도가 된다. 행마. 모양. 급소.
먹여치다
'먹이다'에서 나온 말. 더 큰 이득을 위해 일부러 상대의 눈모양을 방해해 따먹히는 수.
주로 옥집이나 환격을 만들 때 많이 쓰이는 기술이다.
명국(名局)
바둑 내용이나 솜씨가 뛰어난 대전.
모양
겉으로 나타나는 돌의 형태를 뜻하는 말. 바둑에서는 여러 가지 의미로 가장 많이 쓰인다.
보통 맥이나 급소와 혼용되어 쓰인다.
목산(目算)
집을 눈으로 헤아려 계산함.
예)형세판단은 목산이 중요.
몰다
'단수치다'의 다른 말.
몰아떨구기
상대의 돌을 단수로 몰아 떨굼.
몰판(沒板)
한편의 말이 한 군데도 살지 못하고 지는 일.
예)몰판을 당하는 수모를 겪다.
묘수(妙手)
묘기를 보여주는 멋지고 절묘한 수. 바둑의 묘미를 배가시킨다. 반대말 '속수'.
예)백44가 묘수.
묘수풀이
바둑에서 어떤 일부분의 사활을 연구하는 과제. 또 그 문제.
무겁다
돌의 자세나 행마가 가볍지 아니하다. 뒤쳐지다.
무르다
바둑판에 놓은 돌을 다시 떼어 내다.
예)무르면 즉시 반칙패
밀다
상대의 돌 뒤에서 밀착해 나아가다.
ㅂ
바꿔치기
생사문제가 일어나 자신의 말과 상대의 말을 교환하는 일련의 싸움.
예)큰 바꿔치기로 우세를 확립.
반집
½집. 빅을 없애기 위해 만든 가상의 집으로, 덤(5집반)에서 나오는 개념.
예)반집을 다투는 승부.
받다
상대가 두어온 것에 대해 응하다.
예)걸쳐오는 것에 반대쪽을 받다.
발빠르다
행마가 가벼워 빠르게 나아가다.
예)발빠른 행마.
배꼽점
바둑판 한가운데의 점. 천원(天元).
배붙임
상대의 돌 가운데에 붙이는 모양.
벌리다(벌림 / 전개)
귀에서 변으로 혹은 변에서 변으로 집 모양을 만들며 넓혀 가는 형태.
3선의 두칸벌림이 벌림의 기본이다.
변(邊)
바둑판의 중앙과 귀를 뺀 나머지 부분.
보고(寶庫)
집이 많은 진영. 가장 큰 집.
예)흑의 보고를 짓밟다.
보리바둑
법식도 없이 아무렇게나 두는 바둑. 또는 서투른 바둑.
보리수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쓸데없는 수. 속수.
보태주기
몇 점의 돌이 더 잡혀 손해가 됨.
예)보태주기가 되어 형세역전이다.
복기(復碁)
한번 두고 난 바둑의 판국을 비평하기 위해 두었던 그대로 처음부터 놓아 보는 일.
봉수(封手)
바둑이 그날만으로 끝나지 않을 경우. 종이에 써서 봉해 놓는 그 날의 마지막 수(手).
또는 그 절차를 밟는 일.
부풀림
뛰어 있는 모양에서 호구를 침. 꼬부림과 상통하는 두터움 수단의 하나.
불계승(不計勝)
바둑 두는 도중에 압도적인 형세로 상대가 돌을 던짐으로써 승리를 거둠.
예)165수만에 흑 불계승.
불청(不聽)
패싸움에서 상대가 패를 쓴 것에 대해 받지 아니함.
예)만패불청.
붙이다(붙임)
상대의 돌에 떨어지지 않게 두다. 예)타개의 붙임.
비마(飛馬)
끝내기 수단으로 두어지는 눈목자들림이 옛 표현.
비세(非勢)
형세가 매우 나쁨.
빅
'비기다'에서 나온 말.
①흑백의 돌이 맞끊고 얽혀 수상전의 형태가 되었으나 어느 편도 죽지 않고 공생한 형태.
②바둑이 끝나 서로의 집수가 같음. 비김. 무승부.
빈삼각
한점을 중심으로 같은 편의 돌 석점이 옆과 위 또는 아래로 붙어 있는 모양.
좋지 않는 행마로 발전성이 없는 우형의 전형이다.
빈축
축이 아니지만, 마치 축처럼 머리를 눌러 상대말을 몰아 잡는 형태. '두수축'이라고도 한다.
빗꼴
변에서 빗 모양으로 생기는 육궁 형태.
예)빗꼴은 삶.
빵따냄
따냄 중에서도 중앙 부근에서 상대의 돌 한두점을 따먹은 상태. '빵때림'고 혼용된다.
'빵따냄 30집'이라는 말이 있듯 중앙 부근의 빵따냄은 주위에 미치는 영향이 가히 위력적이다.
ㅅ
사궁도
사활에서 네 개의 집모양으로 생긴 공간.
사석(捨石)
버림돌. 희생타. 예)멋진 사석작전.
사석(死石)
죽은 돌이나 따먹힌 돌. 바둑이 끝난 다음 상대의 집을 메우는 포로로 사용된다.
사소취대(捨小就大)
위기십결(圍棋十訣)의 하나.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는 뜻.
사활(死活)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 돌의 삶과 죽음.
예)사활에 강해지는 비결.
삭감(削減)
상대방이 집 모양을 외곽 쪽에서 깎아 들어가 상대의 세력을 지우는 중반 수법.
삼궁(三宮)
대마 사활에 있어 집 모양이 3개인 형태. 3궁에서는 먼저 두는 쪽이 잡거나 살 수 있다.
삼삼(3·三)
귀에서 3이 三 자리. 전형적인 실리 포석으로 두어진다.
예)양 3·三을 두다.
삼연성(三連星)
포석법의 한가지. 귀와 변의 화점들을 연달아 두는 포석.
삿갓형
돌 네 개가 삿갓 모양으로 응고된 모습. 역시 비능률적인 우형의 전형이다. 삼궁(三宮).
상수(上手)
높은 솜씨. 또는 그 사람.
선수(先手)
상대를 반드시 응수시켜 먼저 둘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상태.
구기종목에서 공을 갖고 있는 팀이 주도권을 잡듯 바둑에서도 선수를 쥔 쪽이
작전의 주도권을 잡고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유리하다.
반대말은 후수(後手).
세력(勢力)
상대를 위압하는 기세와 힘. 또는 그 장소. 반대말 '실리(實利)'.
소목(小目)
귀 착점의 한 방법으로 화점에서 옆쪽 두 군데.
속기(速棋)
대국시간이 짧은 바둑의 대국.
속수(俗手)
전혀 의미가 없이 반사적으로 두는 악수로 모양이 나쁘거나 손해 되는 수.
엄청난 손해일 뿐 아니라 바둑의 묘미를 반감시키는 대표적인 이적수이다.
속임수
상대방을 꾀어서 속이는 수단. 반대말은 함정수.
수담(手談)
바둑을 일컫는 말. 서로 말이 없어도 손으로 대화를 나누며 통한다는 뜻.
수레뒤밀기
수레를 밀 듯 상대의 돌을 뒤에서 미는 것. 나쁜 행마의 표본으로 여김.
수상전(手相戰)
단독으로 살지 못하고 흑백의 돌이 서로 맞끊고 얽혀 사활을 걸고 싸움을 벌이다
서로 수를 메워 따내야 하는 형태. '수싸움'이리고도 한다.
수상전에서는 바깥 수부터 메우는 것이 기본 수칙이다.
수수(手數)
수상전에서 상대방 말을 잡는데 필요한 공배메움의 수.
수순(手順)
바둑을 두는 순서.
예)수순의 묘.
수읽기
다음 수순이나 변화를 미리 생가하는 일.
예)깊은 수읽기.
수줄임
수상전에서 상대이 바깥 수를 메우는 일. 반대말은 수늘림.
실리(實利)
귀나 변을 끼고 있는 확실한 집 모양. 바둑에서는 '집'과 같은 의미로 많이 쓰인다.
반대말 '세력'. 흔히 '실리를 현찰. 세력을 어음'에 비유한다.
십단(十段)
가상이 단위(段位)로 일본의 십단전(十段戰)이라는 기전 명칭에서 유래.
참고로 프로기사의 단위는 초단(初段)에서 구단(九段)까지밖에 없으니 혼동에 유의.
싸바르다
도배지로 벽을 싸바르는 것처럼. 상대의 돌을 죄어붙여 자신의 외곽을 강화하는 일.
쌍립(雙立)
한 줄을 사이에 두고 좌우 또는 아래 위에 두 개씩 마주 붙어 선 같은 편 돌.
쌍점(雙點)
행마의 한가지. 자신의 돌 하나에 나란히 붙여 놓는 것. 철주(鐵柱).
ㅇ
아다리
'단수'의 일본식 표현.
악수(惡手)
부적당한 나쁜 수. 손해수. 반대말 '호착'
안형(眼形)
눈 모양. 근거.
양단수(兩單手)
단수가 양쪽에 동시에 걸리는 형태. 당연히 돌 중의 하나는 죽게 된다.
양붙임
연달아 건너붙여 끊는 붙임.
양패(兩覇)
수상전에서 두군데서 동시에 발생하는 패.
예)양패로 살아 있다.
어복(魚腹)
바둑판 한 가운데. 넓은 중앙을 일컫는 말. 예)사귀생에 통(通) 어복이면 필승.
역끝내기
상대의 선수 끝내기가 권리로 되어 있는 자리를 거꾸로 두는 끝내기.
연단수(連單手)
단수를 연속 침. 또는 그 맥.
오궁(五宮)
사활에서 빈 집이 다섯 개인 형태.
예)오궁은 8수.
오궁도화(五宮桃花)
대마의 눈 모양이 열십자로 벌여 복사 꽃잎처럼 동그랗게 가운데에 치중의
급소를 남기고 있는 형태. 궁도는 넓어도 상대편이 가운데 놓으면 살지 못하는
우형(愚形)의 대표적인 형태.
옥집
바둑에서 필요한 연결점을 상대가 차지하고 있어, 집처럼 보이지만 뒤 공배가
메워지면 언젠가는 이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집이 안 되는 자리.
진짜 집이 아닌 곳. 옥집의 판별 능력이 돌의 사활 여부를 좌우할 때가 많다.
예)옥집은 거짓눈.
완착(緩着)
형세를 호전시킬 기회를 놓치는 무른 수.
외길 수순
오로지 한 길로 통하는 수순.
예)이후는 외길 수순으로 흑말이 잡힌다.
외목(外目)
귀에 착점하는 한 방법으로, 소목(小目)에서 한줄 벗어난 지점.
예)외목정석.
요석(要石)
상대의 돌들을 끊고 있는 기둥말. 단 한점이라도 집의 가치를 뛰어넘어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돌이니 웬만하면 꼭 살려야 한다. 반대말은 '폐석'
우데까시
환격(還擊)의 일본 발음. 상대가 이 편의 한 점을 따내도 다시 그 자리에 두어
떨어지게 되는 모양. 또는 그 맥.
우주류(宇宙流)
귀나 변의 실리보다 중앙을 지향하는 포석이나 기풍을 일컬음.
예)우주류로 쾌승.
우형(愚形)
말 그대로 바보 같은 모양. 돌 수는 많이 투자되었으나, 집짓기와 전투에 있어
도움이 안 되는 비능률적인 형태. 빈삼각, 삿갓형, 5궁도화 매화육궁 등이 여기 해당된다.
예)이 지점은 빈삼각의 우형.
운석(運石)
바둑 돌을 두어나감 에)운석이 매끄럽다. 발빠른 운석.
위기(圍棋)
바둑의 일본, 중국식 표기. 위(圍)자는 '에워싸다, 둘러치다'라는 뜻이다.
위기십결(圍棋十訣)
바둑의 전술에 있어 절대적 귀감이 될만한 바둑의 이치[기리(棋理)]를 정리한 10가지 비결.
고대 중국의 왕적신(王積申)이 만들었다.
유가무가(有家無家)
수상전의 격언으로, 수상전에서 한쪽은 집 모양이 있고 다른 한쪽은 집 모양이 없는
형태를 일컫는 말. 서로 공통수가 있고, 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 때는 집 모양이
있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여 사활을 다툴 때는 싸움이 안 된다.
이것을 유가무가 불상전(有家無家 不相戰)이라고 한다.
육사팔활(六死八活)
사활 격연으로, 2선의 돌이 여섯 번을 기면 죽고 여덟 번 기면 산다.
응수타진(應手打診)
상대가 어떻게 받는지 알아보기 위해 두는 일이나 수단.
이단젖힘
연속적으로 젖혀 가는 행마의 한가지. 젖힘을 둔 다음 연속해서 한 번 더 젖히는 모양.
경계선을 둘러싼 돌들의 힘싸움 과정에서 많이 발생한다.
예)통렬한 이단젖힘.
이립삼전(二立三展)
세워진 돌이 둘일 때는 세칸을 벌린다.
변에서 벌림이 원칙으로 단순히 벌릴 때는 일립이전(一立二展).
이음(연결)
돌들이 끊어지지 않게 튼튼하게 연결된 모습. 바둑에서는 연결이 가장 중요하다.
일수불퇴(一手不退)
바둑의 기본규칙 중의 하나. 일단. 착점한 돌은 절대로 무르거나 옮길 수 없다.
입신(入神)
프로단위제도의 최고단계인 九단의 별칭. '바둑이 신(神)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뜻이다.
잇다(이음)
앞뒤가 끊어지지 않게 하다. 서로 연결하다.
ㅈ
자충(自充)
수상전의 형태에서 스스로 자기 수를 메워 자살 행위를 자초하는 행위. 자충수.
예)자충이 묘(妙).
장문(臟門)
상대의 돌의 앞길을 적절히 막아 잡는 방법. 사정없이 몰아 잡는 축과 대별된다.
장생(長生)
흑백이 서로 두 점씩을 따내는 형태가 계속 되풀이되는 모양.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판빅(무승부)이 된다.
실전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바둑에서 가장 진기한 형태 중 하나이다.
전투
바둑에서 서로 집을 많이 짓거나 상대의 집을 줄이기 위해
흑백의 돌들이 부딪쳐 일어나는 싸움.
접바둑
실력이 모자란 하수가 두점 이상 놓고 두는 바둑. 보통 1급수에 1점씩을 더 깬다.
상수입장에서는 '접는다'라고 하며 하수 입장에서는 '접힌다'라고 한다.
예)5점 접바둑.
정석(定石)
옛부터 공수(攻守)에 최선으로 일컬어지는 방식으로 돌을 놓는법.
일반적으로 초반 귀 언저리를 둘러싸고 흑백간 최선의 행마의 결과로 이루어진 형태.
예)난해 정석.
정선(定先)
맞바둑에서 실력차이가 한 단계일 경우 하수가 흑으로 두는 방식.
흑으로 두면 당연히 먼저 둔 만큼 유리하며 이것이 바로 실력차이에 따른 핸디캡이다.
예)정선으로 버티다.
젖히다(젖힘)
상대가 붙여올 때 감는 모양으로 막다.
예)붙이면 젖혀라.
제한시간(制限時間)
대국을 하는데 있어 한계를 그어 미리 정해 놓은 시간.
조이다(조임)
수상전에서 옥집이 되는 곳에 수를 메워 상대가 잡게 한 다음. 바깥에서 단수로 몰아 붙이며
압박해 가는 것. 또한 장문을 쳐서 외곽을 싸바르는 것도 조임.
종국(終局)
바둑을 다 둠.
직사궁(直四宮)
대마의 눈 모양이 길쭉하게 4개로 뻗은 형태. 무조건 살아있는 모양이다.
예) 직사궁은 삶.
진(陳)
집 모양. '상변 흑진 삭감', '하변 백진 확장'식으로 표현된다.
진영(陣營)
대립한 세력의 어느 한쪽. 에워싸고 있는 집.
예)흑의 진영.
집
①바둑의 기본 단위. 선과 선이 교차되는 한점을 사방에서 둘러싼 모습을 말한다.
②눈 모양. '상수의 대마도 두집(눈) 나야 산다'할 때 쓰인다.
③바둑의 결과를 밝힐 때 수치로 나타내는 단위.
예)흑 1집 반승.
집 모양
①집이 될 가능성이 높은 모양. ②눈 모양.
집다(찝다)
상대의 돌과 돌 사이에 넣다.
ㅊ
착수금지점(着手禁止點)
둘 수 없는 지점. 두면 자동으로 따냄을 당하는 곳으로. 이런 자리를 두면 반칙패가 된다.
천원(天元)
바둑판의 맨 한가운데 화점. 바둑판을 우주로 상정하고 그 우주의 으뜸이 되는 것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배꼽점.
천지대패(天地大覇)
패를 지고 이김에 따라 그 손익이 엄청나게 크게 갈리는 패.
초읽기
대국에서 제한시간을 거의 다 썼을 때 남은 시간을 초단위로 세는 일.
촉촉수(몰아떨구기)
상대의 돌을 숨쉴 틈 없이 연거푸 단수 상태로 걸리게 하여 돌을 떨어뜨려 잡는 형태.
축(逐)
상대의 돌을 지그재그의 단수로 계속 몰아가면서 잡는 형태.
예)축에 걸리다.
축머리
축이 나가는 길목에 놓여져 축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기착점.
예)축머리를 이용하다.
치받다
돌을 나란히 세워 헤딩하는 모양으로 부딪치다.
치석(置石)
접바둑에서 미리 깔아놓은 돌. 접바둑에서 하수는 이 치석의 가치를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치수(置數)
균형을 이루도록 미리 놓고 두는 돌의 숫자.
예)치수가 헐렁하다.
치중(置中)
상대가 독립된 두 눈을 못 내도록 방해하여 상대방 돌의 삶을 방해하는 수를 말한다.
모양이 가운데에 놓음.
예)선치중.
침투
상대 집 모양의 내부에 뛰어들어 상대의 집을 깨려는 수법. '삭감'과 대칭되는 의미.
ㅌ
타개(打開)
상대의 공격을 받고 있는 돌을 수습하여 나아갈 길을 여는 행위. 반대말 '공격'.
예)곤마를 타개하다.
탈출
잡힐 위기에 있는 돌을 빠져 나감.
턱밑
상대의 말이나 진영의 바로 아래.
투료(投了)
돌을 던짐. 승부 도중 한 쪽이 진 것을 인정하고 대국을 끝내는 일.
예)155수만에 투료했다.
ㅍ
파호(破戶)
상대의 대마를 잡기 위해(두 눈이 못나도록 하기 이해) 눈 모양을 줄이거나 없애려고 하는 수.
치중이나 파호는 상대말을 잡으러 갈 때 가장 기본이 된다.
패(覇)
흑백이 서로 한 점을 빵따낸 형태가 맞물린 모습. '동형반복 금지'의 규칙에 따라
한 쪽이 한 번 따내고 나면 다른 쪽은 곧바로 되따낼 수 없고,
다른 곳에 한 번 두 다음 되따낼 수 있다.
이렇게 서로 팻감을 쓰고 되따내고 하는 행위를 '패싸움'이라고 한다.
패착(敗着)
그곳에 놓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는 악수.
예)팻감이 부족해 패에 지다.
팻감
패싸움에서 다시 되따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만큼 상대에게 압력을 주는
가치가 있는 곳 패싸움에서는 팻감이 많은 쪽이 이기기 마련이다.
폐석(廢石)
단순히 집의 가치만 있을 뿐 쓸모 없게 되어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는
전략적 가치가 전혀 없는 돌. 반대말은 '요석'.
포석(布石)
초반 집 모양의 틀을 짜나가는 과정.
포진(布陣)
변쪽으로 진을 침. 예)중국식 포진.
ㅎ
하수(下手)
낮은 솜씨. 또는 그 사람.
학날개포진
귀의 굳힘에서 학날개 모양으로 벌리는 포진.
한칸
행마의 한가지로 돌이 접붙는 자리의 한발 위로 더 간 자리. 바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행마법.
예)중앙으로 한칸 뜀에 악수 없다.
함정수(陷穽手)
상대방이 손해를 유인하는 수단. 바르게 응수하면 손해를 보는 속임수와는 구별된다.
행마(行馬)
①돌의 움직임. ②도의 움직임의 올바른 법도.
예)유려한 행마.
헛패
상대가 받지 않아도 되는 쓸모없는 팻감.
예)헛패를 써서 망하다.
협공
상대의 돌을 양쪽으로 끼고 공격함. 반대말은 받음.
예)한칸 협공.
형세판단(形勢判斷)
대국 도중에 바둑의 유불리를 판단하는 일. 주로 목산을 통해 서로의 집 수를 헤아린다.
호구(虎口)
상대의 돌이 들어오면 저절로 단수상태가 되어 곧바로 따먹을 수 있게 돼있는 자리.
상대의 돌을 곧바로 잡아먹을 수 있기에 '호랑이 입'에 비유된 것이다.
예)호구 치는 수가 두텁다.
호리병
상대의 돌로 둘러싸인 석점이 한칸 뛰어 달아날 때 끼움수로 회돌이를 당해 떨어지는 맥.
이런 모양을 '학의 둥우리'라고 한다.
호선(互先)
맞바둑에서 쌍방 실력이 동등할 때 서로 흑백을 번갈아 두는 방식.
단판으로 둘 때는 돌을 가린 다음 덤 제도를 쓴다. 반대말은 정선(定先).
호착(着)
좋은 착점. 멋진 수. 반대말 '악수'.
화점(花點)
바둑판 위에 찍힌 아홉 개의 점. 일반적으로 귀에서 두는 방법으로
4의 四 자리를 가리킬 때가 많다.
환격(還擊)
내 돌 한점을 상대의 호구 속에 미끼로 던져 짐짓 따먹힌 다음 그 자리에 두어
상대마의 전체 돌이 떨어지게 되는 모양.
활로(活路)
①하나의 돌이 살아나갈 수 있는 통로. 활로가 전부 막히면 따먹힌다.
②대마가 살아나갈 수 있는 길.
회돌이
상대의 옥집이 되는 끊는 점에 사석(捨石)을 집어넣어 따먹힌 다음
뒤에서 몰아 상대의 돌을 포도송이처럼 똘똘 뭉치게 하여 우형화하는 수법.
환격을 응용한 행마법이다.
후절수(後切手)
따내고 나서 다시 끊어 떨어지는 수. 실전에서는 별로 등장하지 않으나
깊은 수읽기가 요구되는 고난도의 모양이다.
예)후절수에 걸리다.
ㄱ
가볍다
돌의 움직임이 무겁지 않다. 중요하지 하지 않다. 버리기 쉽다.
예)행마가 가볍다.
가일수(加一手)
뒷맛이 남은 집 모양이나 불완전한 대마에 한수 더 들여 안전하게 지키는 행위.
예)대마에 가일수.
간격(間隔)
진영과 진영 사이의 거리. 세력을 펼 때 그 넓이.
예) 간격이 좋다.
갈라치다
포석에서 상대의 세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모양의 한가운데에 두기.
예)변의 갈라치기.
갈림
정석이나 싸움이 이루어진 결과. 절충. 예)좌하귀의 정석은 팽팽한 갈림.
감각(感覺)
포석이나 맥을 구사할 때 한 눈에 떠오르는 수나 느낌.
예)포석감각이 좋다.
강수(强水)
1선이나 2선을 통해 아군의 말들을 연결시키는 것 '넘어가다'와 같은 뜻.
거북등때림
중앙에서 두 점을 때려내는 것. 또는 그 모양.
예)거북등때림을 주다.
건너가다
1선이나 2선을 통해 아군의 말들을 연결시키는 것 '넘어가다'와 같은 뜻.
건너다(건넘)
상대의 날일자 형태를 절단하기 위해 붙임.
예)날일자를 건너붙여라.
건너붙임
상대의 날일자 형태를 절단하기 위해 붙임.
예)날일자를 건너붙여라.
걸침(걸치다)
상대가 귀굳힘을 통해 귀의 집 모양을 완성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귀굳힘 자리로 하는 착점.
다리를 걸쳐 상대의 집 공사를 방해한다는 의미
'싸움을 걸다'에서 유래한 '걸다'의 표현과 혼용된다. '굳힘을 방해하다'.
예)날일자 걸침.
계가(計家)
①바둑을 다 둔 뒤에 승패를 확인하기 위해 서로 집을 짓고 세는 행위.
②대국도중 집 모양들이 얼마나 되는지 미리 세어보는 형세판단도 '계가'라고 한다.
예)계가 바둑.
고수(高手)
바둑에서 수가 높음. 또는 그 사람. 고단자.
예)고수들의 바둑.
고전(苦戰)
괴로운 싸움. 형세가 나쁨.
예)흑이 고전하고 있다.
곡4궁(曲四宮)
말의 눈모양 중 ㄱ자나 Z자로 휘어진 4궁의 형태.
보통 변이나 중앙에서는 완생이지만, 귀에서는 경우에 따라 패가 나거나 죽기도 한다.
곡사(曲死)
'ㄱ자'로 구부러진 네 개의 눈모양. 곡사궁, 귀에서 생긴 형태는 귀곡사라 한다.
예)곡사는 삶.
곤마(困馬)
완생이 아닌 상태에서 살기 어렵게 되거나 쫓기는 말. '미생마'라고도 하며
두 개의 대마가 동시에 모릴 때는 '양곤마'라고 한다.
예)양곤마가 떠 있다. 곤마는 동행하라.
공배(空排)
①집이 안 되는 빈 공간.
②수상전에서 메워가야 하는 점.
예)공배를 두다. 안공배. 바깥공배.
과수(過手)
지나치게 욕심을 낸 수.
예)과수를 두다. 과수를 응징하다.
관전기(觀戰記)
대국을 구경하고 승부의 내용과 흐름을 기록한 글.
교수(巧手)
교묘한 수단, 솜씨, 또는 그 사람.
예)흑35가 교수.
국(局)
바둑의 다른 말. 바둑의 단위.
예)제1국, 명국(名局), '도전자 결정국', '특선국' 등등.
국면(局面)
바둑 진행의 단면 혹은 형세.
국수(國手)
한 나라에서 바둑 실력이나 권위가 으뜸가는 사람.
예)조국수(曺國手).
국후감상
대국 직후 두 대국자가 나누는 소감.
굳힘
①귀굳힘. 귀차지한 상태에서 귀를 집 모양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주변에 한수 더 두는 착점.
②집 모양을 집으로 구체화시켜나가는 과정.
예)날일자굳힘. 한칸굳힘.
귀
바둑판의 모퉁이 부분.
예)네 귀를 차지하다.
귀곡사
귀의 모서리에서 이루어진 곡4궁 형태. 보통의 곡4궁은 완생이지만,
이 귀곡사는 주변 상황에 따라 패가 나거나 죽는다.
예)귀곡사는 죽음.
귀삼수
귀의 수상전에서 끊어 죄임으로써 세 수가 되는 형태, 또는 그 맥.
극미하다
쌍방 간의 형세가 점치기 힘들 정도로 아주 미세하다.
예)극미한 형세.
급(級)
바둑 실력의 등급. 참고로 아마추어는 18급에서 1급까지가 있다.
예)1급의 솜씨.
급전(急戰)
급히 일어나는 싸움. 국면의 흐름이 거칠게 변하는 형세.
예)급전을 피하다.
기(棋)
바둑 기(바둑을 나타내는 한자어). 같은 자로는 '기(基)'.
기계(棋界)
바둑을 두는 사람들이 사회. 바둑계, 기단(棋壇).
예) 기계를 제패하다.
기다
돌이 2선이나 3선으로 나아감.
예)2선을 일곱 번 기어 살다.
기대기
상대의 말을 공격할 때 다름 방면에 압박을 가함.
예)기대기 공격.
기도(碁)
바둑을 두는 예절 또는 정신.
기둥말
덩치가 가장 큰 말. 중요한 말.
예)기둥말이 잡히다.
기력(棋力)
바둑 실력.
예)3급의 기력.
기력(棋歷)
바둑을 둔 경력.
예)기력 15년.
기보(棋譜)
수순을 나타낸 기록.
예)기보용지.
기사(棋士)
바둑을 두는 사람. 직업으로서 전문적으로 바둑을 두는 사람.
예)프로 기사.
기원(棋院)
바둑 전문가가 조직한 단체, 또는 그 집합소.
바둑 시설이나 장소를 제공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곳.
예)한국기원.
기자쟁선(棄子爭先)
살 가망이 없는 돌을 버리고 선수(先手)를 잡으라는 말.
기재(棋才)
바둑을 재주. 예)뛰어난 기재.
기착점(旣着點)
이미 두어진 돌.
기풍(棋風)
바둑을 두는 데 있어서 그 사람 특유의 방식 또는 개성.
예)공격적 기풍.
꼬부리다(꼬부림)
'ㄱ자' 모양으로 막다 또는 밀다.
예)두터운 꼬부림.
꼼수
째째한 수. 속임수.
예)꼼수에 넘어가다.
꽃놀이패
한쪽은 지면 큰 손실을 입고 상대편은 져도 별 상관이 없는 일방적인 패.
예)대마가 꽃놀이패에 걸리다.
끊다(끊음 / 절단)
상대의 돌과 돌 사이에 두어 연결을 방해하면서 갈라지는 모양으로 만들다.
예)끊고 싸우다.
끌다(끌기)
상대의 돌에 붙인 다음 안쪽으로 당김.
예)붙여끌기 정석.
끝내기
바둑을 마무리하기 위해 구획정리를 하는 종반 과정.
예)끝내기가 약하다.
끼우다(끼움)
상대의 돌과 돌 사이에 밀어 넣다.
ㄴ
나가다(나감)
중앙쪽으로 진출하다.
난가(爛柯)
바둑의 별칭. 중국 <술이기(述異記)>라는 책에 있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
난전(亂戰)
혼란한 싸움. 난타전.
예)난전을 즐기는 기풍.
날일(日)자
바둑 행마의 한 가지로 한칸 뜀의 옆자리에 비스듬히 뛰는 행마.
바둑에서 가장 모양이 좋으며 집짓기나 대마 공격에 두루 쓰인다.
예)공격은 날일자로.
내리다(내림)
2선이나 3선에서 발을 뻗다.
넘어가다
1선이나 2건으로 연결하는 수. '건너가다'와 같은 뜻.
노리다(노림)
상대의 약점을 겨누어 보다. 기회를 잡으려고 잔뜩 눈여겨보다.
눈
사활과 관련된 집 모양. 대마가 살기 위해 필요한 착수금지점의 단위를 일컫는다.
'집'이라고도 하지만, 영토란 의미의 집과는 대별된다.
예)대마도 두눈이 안나면 죽는다.
눈목(目)자
바둑 행마의 한 가지로 날일자에서 한칸 더 간 자리. 날일자보다 발빠르지만,
허술한 단점이 있다. '전라도 행마'라는 별칭으로도 부른다.
눌러잡기
사활과 관련해 상대방이 몇 점을 둘러싸 몰아떨굼으로써 사는 기술.
느슨하다
바둑 수가 늘어져 올골차지 못하다.
ㄷ
닦아세우다
바둑의 끝마감에서 꼼짝 못하게 하다.
예)닦아세우는 솜씨가 일품.
단명국(短命局)
수수(手數)가 200수가 넘지 못하게 짧게 끝난 바둑.
예)이 도전기는 단명국.
단수(單手)
돌의 활로가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둘러싸여 따먹히기 일보 직전에 놓인 상태.
'단수를 치다', '단수에 몰리다'라고 표현.
대각선포석(對角線布石)
바둑을 둘 때 흑이 세번째 수를 대각선상에 둠으로써 생기는 포석.
대국(對局)
마주 앉아 바둑을 둠. 또는 그 바둑.
덤
호선 바둑에서 흑이 먼저 두는 유리함을 적절하게 상쇄시키기 위해
흑에 부여하는 핸디캡. 현재는 통상 '6집반'이 쓰인다.
즉. 호선 바둑에서는 흑이 반면으로 7집 이상을 남겨야 이길 수 있다.
여기서 반집은 무승부를 막기 위한 추상적인 집의 개념이다.
예)덤에 걸리는 형세.
도전기(挑戰棋)
프로바둑에서 타이틀을 걸고 싸우는 바둑. 토너먼트나 리그전에서 선발된
한 명의 도전자가 타이틀 보유자와 3번기에서 5, 7번기로 두어진다.
되몰다
상대의 단수에 대해 다시 몰다.
됫박형
귀에서 나타나는 됫박 모양. 예)됫박형을 제대로 알면 아마5단.
두점머리
연속된 돌 두점의 양쪽을 젖혀 제압하는 형태.
바둑에서 가장 통렬하고 위력적인 모양 중의 하나이다.
예)두점머리는 두들기고 보라.
두터움(두텁다)
돌의 모양이 엷지 않고 튼튼함. 또는 모양. 세력.
예)두터움에 가까이 가지 말라.
둘러싸다
돌을 에워싸다. 포석에서 집을 짓기 위해 진영을 넓히다.
둘려치다
단수를 잇달아 쳐서 뭉친 꼴로 만드는 수단의 하나. =회돌이를 치다.
들여다보다
활용하기 위해 상대의 한칸 뜀이나 호구모양 앞에 두다.
예)들여다보는 데 잇지 않는 바보는 없다.
들여다봄
한칸 뒨 형태의 돌의 가운데를 끊고자 옆자리에 두어 위협하는 수.
따내다(따냄) : 상대의 돌을 완전히 둘러싸 활로를 막음으로써 들어내는 형태.
반드시 단수 상태를 거쳐 이루어진다. '따먹음'. '들어낸', '때림'이라고도 한다.
떨어지다
돌이 단수에 몰려 추락하다.
뚫다
상대의 돌을 갈라지는 모양으로 만들다.
뛰다(뜀)
중앙으로 한칸, 날일자 등으로 두다.
ㅁ
마늘모
행마의 한가지. 입구(口)자 형태.
막대말
막대모양으로 생긴 일단의 돌. 예)대마가 막대말이 되어 몰리다.
만년패(萬年覇)
귀에서 생기는 패의 일조. 해결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해서 붙여진 이름.
말(馬)
'말마(馬)'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 덩어리를 이루는 돌의 집단.
말 중에서도 큰 말을 '대마(大馬)'라고 함.
맞바둑
실력이 엇비슷한 사람들끼리 갈지 않고 대등한 조건으로 두는 바둑.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백을 들며 그래도 동수(同手)일 때는
흑백을 가려두거나 번갈아 둔다. 이 경우는 호선(互先)이라고 한다.
접바둑의 반대말.
맞보기
어떤 수를 둠으로써 생기는 두군데의 수단이나 노림.
예)흑1로써 A를 끊음과 B의 치중이 맞보기.
매화6궁(梅花六宮)
궁도가 넓음에도 불구하고 모양이 매화꽃잎처럼 동그랗게 뭉쳐
급소치중 한방으로 죽는 6궁. 이름은 예쁘지만 비능률적인 모양의 전형이다.
맥(脈)
접근전에서 올바른 행마와 형태의 급소를 최대한 활용하여 최선의 이득을 창출하는 좋은 수.
실력의 척도가 된다. 행마. 모양. 급소.
먹여치다
'먹이다'에서 나온 말. 더 큰 이득을 위해 일부러 상대의 눈모양을 방해해 따먹히는 수.
주로 옥집이나 환격을 만들 때 많이 쓰이는 기술이다.
명국(名局)
바둑 내용이나 솜씨가 뛰어난 대전.
모양
겉으로 나타나는 돌의 형태를 뜻하는 말. 바둑에서는 여러 가지 의미로 가장 많이 쓰인다.
보통 맥이나 급소와 혼용되어 쓰인다.
목산(目算)
집을 눈으로 헤아려 계산함.
예)형세판단은 목산이 중요.
몰다
'단수치다'의 다른 말.
몰아떨구기
상대의 돌을 단수로 몰아 떨굼.
몰판(沒板)
한편의 말이 한 군데도 살지 못하고 지는 일.
예)몰판을 당하는 수모를 겪다.
묘수(妙手)
묘기를 보여주는 멋지고 절묘한 수. 바둑의 묘미를 배가시킨다. 반대말 '속수'.
예)백44가 묘수.
묘수풀이
바둑에서 어떤 일부분의 사활을 연구하는 과제. 또 그 문제.
무겁다
돌의 자세나 행마가 가볍지 아니하다. 뒤쳐지다.
무르다
바둑판에 놓은 돌을 다시 떼어 내다.
예)무르면 즉시 반칙패
밀다
상대의 돌 뒤에서 밀착해 나아가다.
ㅂ
바꿔치기
생사문제가 일어나 자신의 말과 상대의 말을 교환하는 일련의 싸움.
예)큰 바꿔치기로 우세를 확립.
반집
½집. 빅을 없애기 위해 만든 가상의 집으로, 덤(5집반)에서 나오는 개념.
예)반집을 다투는 승부.
받다
상대가 두어온 것에 대해 응하다.
예)걸쳐오는 것에 반대쪽을 받다.
발빠르다
행마가 가벼워 빠르게 나아가다.
예)발빠른 행마.
배꼽점
바둑판 한가운데의 점. 천원(天元).
배붙임
상대의 돌 가운데에 붙이는 모양.
벌리다(벌림 / 전개)
귀에서 변으로 혹은 변에서 변으로 집 모양을 만들며 넓혀 가는 형태.
3선의 두칸벌림이 벌림의 기본이다.
변(邊)
바둑판의 중앙과 귀를 뺀 나머지 부분.
보고(寶庫)
집이 많은 진영. 가장 큰 집.
예)흑의 보고를 짓밟다.
보리바둑
법식도 없이 아무렇게나 두는 바둑. 또는 서투른 바둑.
보리수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쓸데없는 수. 속수.
보태주기
몇 점의 돌이 더 잡혀 손해가 됨.
예)보태주기가 되어 형세역전이다.
복기(復碁)
한번 두고 난 바둑의 판국을 비평하기 위해 두었던 그대로 처음부터 놓아 보는 일.
봉수(封手)
바둑이 그날만으로 끝나지 않을 경우. 종이에 써서 봉해 놓는 그 날의 마지막 수(手).
또는 그 절차를 밟는 일.
부풀림
뛰어 있는 모양에서 호구를 침. 꼬부림과 상통하는 두터움 수단의 하나.
불계승(不計勝)
바둑 두는 도중에 압도적인 형세로 상대가 돌을 던짐으로써 승리를 거둠.
예)165수만에 흑 불계승.
불청(不聽)
패싸움에서 상대가 패를 쓴 것에 대해 받지 아니함.
예)만패불청.
붙이다(붙임)
상대의 돌에 떨어지지 않게 두다. 예)타개의 붙임.
비마(飛馬)
끝내기 수단으로 두어지는 눈목자들림이 옛 표현.
비세(非勢)
형세가 매우 나쁨.
빅
'비기다'에서 나온 말.
①흑백의 돌이 맞끊고 얽혀 수상전의 형태가 되었으나 어느 편도 죽지 않고 공생한 형태.
②바둑이 끝나 서로의 집수가 같음. 비김. 무승부.
빈삼각
한점을 중심으로 같은 편의 돌 석점이 옆과 위 또는 아래로 붙어 있는 모양.
좋지 않는 행마로 발전성이 없는 우형의 전형이다.
빈축
축이 아니지만, 마치 축처럼 머리를 눌러 상대말을 몰아 잡는 형태. '두수축'이라고도 한다.
빗꼴
변에서 빗 모양으로 생기는 육궁 형태.
예)빗꼴은 삶.
빵따냄
따냄 중에서도 중앙 부근에서 상대의 돌 한두점을 따먹은 상태. '빵때림'고 혼용된다.
'빵따냄 30집'이라는 말이 있듯 중앙 부근의 빵따냄은 주위에 미치는 영향이 가히 위력적이다.
ㅅ
사궁도
사활에서 네 개의 집모양으로 생긴 공간.
사석(捨石)
버림돌. 희생타. 예)멋진 사석작전.
사석(死石)
죽은 돌이나 따먹힌 돌. 바둑이 끝난 다음 상대의 집을 메우는 포로로 사용된다.
사소취대(捨小就大)
위기십결(圍棋十訣)의 하나.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는 뜻.
사활(死活)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 돌의 삶과 죽음.
예)사활에 강해지는 비결.
삭감(削減)
상대방이 집 모양을 외곽 쪽에서 깎아 들어가 상대의 세력을 지우는 중반 수법.
삼궁(三宮)
대마 사활에 있어 집 모양이 3개인 형태. 3궁에서는 먼저 두는 쪽이 잡거나 살 수 있다.
삼삼(3·三)
귀에서 3이 三 자리. 전형적인 실리 포석으로 두어진다.
예)양 3·三을 두다.
삼연성(三連星)
포석법의 한가지. 귀와 변의 화점들을 연달아 두는 포석.
삿갓형
돌 네 개가 삿갓 모양으로 응고된 모습. 역시 비능률적인 우형의 전형이다. 삼궁(三宮).
상수(上手)
높은 솜씨. 또는 그 사람.
선수(先手)
상대를 반드시 응수시켜 먼저 둘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상태.
구기종목에서 공을 갖고 있는 팀이 주도권을 잡듯 바둑에서도 선수를 쥔 쪽이
작전의 주도권을 잡고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유리하다.
반대말은 후수(後手).
세력(勢力)
상대를 위압하는 기세와 힘. 또는 그 장소. 반대말 '실리(實利)'.
소목(小目)
귀 착점의 한 방법으로 화점에서 옆쪽 두 군데.
속기(速棋)
대국시간이 짧은 바둑의 대국.
속수(俗手)
전혀 의미가 없이 반사적으로 두는 악수로 모양이 나쁘거나 손해 되는 수.
엄청난 손해일 뿐 아니라 바둑의 묘미를 반감시키는 대표적인 이적수이다.
속임수
상대방을 꾀어서 속이는 수단. 반대말은 함정수.
수담(手談)
바둑을 일컫는 말. 서로 말이 없어도 손으로 대화를 나누며 통한다는 뜻.
수레뒤밀기
수레를 밀 듯 상대의 돌을 뒤에서 미는 것. 나쁜 행마의 표본으로 여김.
수상전(手相戰)
단독으로 살지 못하고 흑백의 돌이 서로 맞끊고 얽혀 사활을 걸고 싸움을 벌이다
서로 수를 메워 따내야 하는 형태. '수싸움'이리고도 한다.
수상전에서는 바깥 수부터 메우는 것이 기본 수칙이다.
수수(手數)
수상전에서 상대방 말을 잡는데 필요한 공배메움의 수.
수순(手順)
바둑을 두는 순서.
예)수순의 묘.
수읽기
다음 수순이나 변화를 미리 생가하는 일.
예)깊은 수읽기.
수줄임
수상전에서 상대이 바깥 수를 메우는 일. 반대말은 수늘림.
실리(實利)
귀나 변을 끼고 있는 확실한 집 모양. 바둑에서는 '집'과 같은 의미로 많이 쓰인다.
반대말 '세력'. 흔히 '실리를 현찰. 세력을 어음'에 비유한다.
십단(十段)
가상이 단위(段位)로 일본의 십단전(十段戰)이라는 기전 명칭에서 유래.
참고로 프로기사의 단위는 초단(初段)에서 구단(九段)까지밖에 없으니 혼동에 유의.
싸바르다
도배지로 벽을 싸바르는 것처럼. 상대의 돌을 죄어붙여 자신의 외곽을 강화하는 일.
쌍립(雙立)
한 줄을 사이에 두고 좌우 또는 아래 위에 두 개씩 마주 붙어 선 같은 편 돌.
쌍점(雙點)
행마의 한가지. 자신의 돌 하나에 나란히 붙여 놓는 것. 철주(鐵柱).
ㅇ
아다리
'단수'의 일본식 표현.
악수(惡手)
부적당한 나쁜 수. 손해수. 반대말 '호착'
안형(眼形)
눈 모양. 근거.
양단수(兩單手)
단수가 양쪽에 동시에 걸리는 형태. 당연히 돌 중의 하나는 죽게 된다.
양붙임
연달아 건너붙여 끊는 붙임.
양패(兩覇)
수상전에서 두군데서 동시에 발생하는 패.
예)양패로 살아 있다.
어복(魚腹)
바둑판 한 가운데. 넓은 중앙을 일컫는 말. 예)사귀생에 통(通) 어복이면 필승.
역끝내기
상대의 선수 끝내기가 권리로 되어 있는 자리를 거꾸로 두는 끝내기.
연단수(連單手)
단수를 연속 침. 또는 그 맥.
오궁(五宮)
사활에서 빈 집이 다섯 개인 형태.
예)오궁은 8수.
오궁도화(五宮桃花)
대마의 눈 모양이 열십자로 벌여 복사 꽃잎처럼 동그랗게 가운데에 치중의
급소를 남기고 있는 형태. 궁도는 넓어도 상대편이 가운데 놓으면 살지 못하는
우형(愚形)의 대표적인 형태.
옥집
바둑에서 필요한 연결점을 상대가 차지하고 있어, 집처럼 보이지만 뒤 공배가
메워지면 언젠가는 이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집이 안 되는 자리.
진짜 집이 아닌 곳. 옥집의 판별 능력이 돌의 사활 여부를 좌우할 때가 많다.
예)옥집은 거짓눈.
완착(緩着)
형세를 호전시킬 기회를 놓치는 무른 수.
외길 수순
오로지 한 길로 통하는 수순.
예)이후는 외길 수순으로 흑말이 잡힌다.
외목(外目)
귀에 착점하는 한 방법으로, 소목(小目)에서 한줄 벗어난 지점.
예)외목정석.
요석(要石)
상대의 돌들을 끊고 있는 기둥말. 단 한점이라도 집의 가치를 뛰어넘어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돌이니 웬만하면 꼭 살려야 한다. 반대말은 '폐석'
우데까시
환격(還擊)의 일본 발음. 상대가 이 편의 한 점을 따내도 다시 그 자리에 두어
떨어지게 되는 모양. 또는 그 맥.
우주류(宇宙流)
귀나 변의 실리보다 중앙을 지향하는 포석이나 기풍을 일컬음.
예)우주류로 쾌승.
우형(愚形)
말 그대로 바보 같은 모양. 돌 수는 많이 투자되었으나, 집짓기와 전투에 있어
도움이 안 되는 비능률적인 형태. 빈삼각, 삿갓형, 5궁도화 매화육궁 등이 여기 해당된다.
예)이 지점은 빈삼각의 우형.
운석(運石)
바둑 돌을 두어나감 에)운석이 매끄럽다. 발빠른 운석.
위기(圍棋)
바둑의 일본, 중국식 표기. 위(圍)자는 '에워싸다, 둘러치다'라는 뜻이다.
위기십결(圍棋十訣)
바둑의 전술에 있어 절대적 귀감이 될만한 바둑의 이치[기리(棋理)]를 정리한 10가지 비결.
고대 중국의 왕적신(王積申)이 만들었다.
유가무가(有家無家)
수상전의 격언으로, 수상전에서 한쪽은 집 모양이 있고 다른 한쪽은 집 모양이 없는
형태를 일컫는 말. 서로 공통수가 있고, 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 때는 집 모양이
있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여 사활을 다툴 때는 싸움이 안 된다.
이것을 유가무가 불상전(有家無家 不相戰)이라고 한다.
육사팔활(六死八活)
사활 격연으로, 2선의 돌이 여섯 번을 기면 죽고 여덟 번 기면 산다.
응수타진(應手打診)
상대가 어떻게 받는지 알아보기 위해 두는 일이나 수단.
이단젖힘
연속적으로 젖혀 가는 행마의 한가지. 젖힘을 둔 다음 연속해서 한 번 더 젖히는 모양.
경계선을 둘러싼 돌들의 힘싸움 과정에서 많이 발생한다.
예)통렬한 이단젖힘.
이립삼전(二立三展)
세워진 돌이 둘일 때는 세칸을 벌린다.
변에서 벌림이 원칙으로 단순히 벌릴 때는 일립이전(一立二展).
이음(연결)
돌들이 끊어지지 않게 튼튼하게 연결된 모습. 바둑에서는 연결이 가장 중요하다.
일수불퇴(一手不退)
바둑의 기본규칙 중의 하나. 일단. 착점한 돌은 절대로 무르거나 옮길 수 없다.
입신(入神)
프로단위제도의 최고단계인 九단의 별칭. '바둑이 신(神)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뜻이다.
잇다(이음)
앞뒤가 끊어지지 않게 하다. 서로 연결하다.
ㅈ
자충(自充)
수상전의 형태에서 스스로 자기 수를 메워 자살 행위를 자초하는 행위. 자충수.
예)자충이 묘(妙).
장문(臟門)
상대의 돌의 앞길을 적절히 막아 잡는 방법. 사정없이 몰아 잡는 축과 대별된다.
장생(長生)
흑백이 서로 두 점씩을 따내는 형태가 계속 되풀이되는 모양.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판빅(무승부)이 된다.
실전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바둑에서 가장 진기한 형태 중 하나이다.
전투
바둑에서 서로 집을 많이 짓거나 상대의 집을 줄이기 위해
흑백의 돌들이 부딪쳐 일어나는 싸움.
접바둑
실력이 모자란 하수가 두점 이상 놓고 두는 바둑. 보통 1급수에 1점씩을 더 깬다.
상수입장에서는 '접는다'라고 하며 하수 입장에서는 '접힌다'라고 한다.
예)5점 접바둑.
정석(定石)
옛부터 공수(攻守)에 최선으로 일컬어지는 방식으로 돌을 놓는법.
일반적으로 초반 귀 언저리를 둘러싸고 흑백간 최선의 행마의 결과로 이루어진 형태.
예)난해 정석.
정선(定先)
맞바둑에서 실력차이가 한 단계일 경우 하수가 흑으로 두는 방식.
흑으로 두면 당연히 먼저 둔 만큼 유리하며 이것이 바로 실력차이에 따른 핸디캡이다.
예)정선으로 버티다.
젖히다(젖힘)
상대가 붙여올 때 감는 모양으로 막다.
예)붙이면 젖혀라.
제한시간(制限時間)
대국을 하는데 있어 한계를 그어 미리 정해 놓은 시간.
조이다(조임)
수상전에서 옥집이 되는 곳에 수를 메워 상대가 잡게 한 다음. 바깥에서 단수로 몰아 붙이며
압박해 가는 것. 또한 장문을 쳐서 외곽을 싸바르는 것도 조임.
종국(終局)
바둑을 다 둠.
직사궁(直四宮)
대마의 눈 모양이 길쭉하게 4개로 뻗은 형태. 무조건 살아있는 모양이다.
예) 직사궁은 삶.
진(陳)
집 모양. '상변 흑진 삭감', '하변 백진 확장'식으로 표현된다.
진영(陣營)
대립한 세력의 어느 한쪽. 에워싸고 있는 집.
예)흑의 진영.
집
①바둑의 기본 단위. 선과 선이 교차되는 한점을 사방에서 둘러싼 모습을 말한다.
②눈 모양. '상수의 대마도 두집(눈) 나야 산다'할 때 쓰인다.
③바둑의 결과를 밝힐 때 수치로 나타내는 단위.
예)흑 1집 반승.
집 모양
①집이 될 가능성이 높은 모양. ②눈 모양.
집다(찝다)
상대의 돌과 돌 사이에 넣다.
ㅊ
착수금지점(着手禁止點)
둘 수 없는 지점. 두면 자동으로 따냄을 당하는 곳으로. 이런 자리를 두면 반칙패가 된다.
천원(天元)
바둑판의 맨 한가운데 화점. 바둑판을 우주로 상정하고 그 우주의 으뜸이 되는 것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배꼽점.
천지대패(天地大覇)
패를 지고 이김에 따라 그 손익이 엄청나게 크게 갈리는 패.
초읽기
대국에서 제한시간을 거의 다 썼을 때 남은 시간을 초단위로 세는 일.
촉촉수(몰아떨구기)
상대의 돌을 숨쉴 틈 없이 연거푸 단수 상태로 걸리게 하여 돌을 떨어뜨려 잡는 형태.
축(逐)
상대의 돌을 지그재그의 단수로 계속 몰아가면서 잡는 형태.
예)축에 걸리다.
축머리
축이 나가는 길목에 놓여져 축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기착점.
예)축머리를 이용하다.
치받다
돌을 나란히 세워 헤딩하는 모양으로 부딪치다.
치석(置石)
접바둑에서 미리 깔아놓은 돌. 접바둑에서 하수는 이 치석의 가치를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치수(置數)
균형을 이루도록 미리 놓고 두는 돌의 숫자.
예)치수가 헐렁하다.
치중(置中)
상대가 독립된 두 눈을 못 내도록 방해하여 상대방 돌의 삶을 방해하는 수를 말한다.
모양이 가운데에 놓음.
예)선치중.
침투
상대 집 모양의 내부에 뛰어들어 상대의 집을 깨려는 수법. '삭감'과 대칭되는 의미.
ㅌ
타개(打開)
상대의 공격을 받고 있는 돌을 수습하여 나아갈 길을 여는 행위. 반대말 '공격'.
예)곤마를 타개하다.
탈출
잡힐 위기에 있는 돌을 빠져 나감.
턱밑
상대의 말이나 진영의 바로 아래.
투료(投了)
돌을 던짐. 승부 도중 한 쪽이 진 것을 인정하고 대국을 끝내는 일.
예)155수만에 투료했다.
ㅍ
파호(破戶)
상대의 대마를 잡기 위해(두 눈이 못나도록 하기 이해) 눈 모양을 줄이거나 없애려고 하는 수.
치중이나 파호는 상대말을 잡으러 갈 때 가장 기본이 된다.
패(覇)
흑백이 서로 한 점을 빵따낸 형태가 맞물린 모습. '동형반복 금지'의 규칙에 따라
한 쪽이 한 번 따내고 나면 다른 쪽은 곧바로 되따낼 수 없고,
다른 곳에 한 번 두 다음 되따낼 수 있다.
이렇게 서로 팻감을 쓰고 되따내고 하는 행위를 '패싸움'이라고 한다.
패착(敗着)
그곳에 놓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는 악수.
예)팻감이 부족해 패에 지다.
팻감
패싸움에서 다시 되따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만큼 상대에게 압력을 주는
가치가 있는 곳 패싸움에서는 팻감이 많은 쪽이 이기기 마련이다.
폐석(廢石)
단순히 집의 가치만 있을 뿐 쓸모 없게 되어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는
전략적 가치가 전혀 없는 돌. 반대말은 '요석'.
포석(布石)
초반 집 모양의 틀을 짜나가는 과정.
포진(布陣)
변쪽으로 진을 침. 예)중국식 포진.
ㅎ
하수(下手)
낮은 솜씨. 또는 그 사람.
학날개포진
귀의 굳힘에서 학날개 모양으로 벌리는 포진.
한칸
행마의 한가지로 돌이 접붙는 자리의 한발 위로 더 간 자리. 바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행마법.
예)중앙으로 한칸 뜀에 악수 없다.
함정수(陷穽手)
상대방이 손해를 유인하는 수단. 바르게 응수하면 손해를 보는 속임수와는 구별된다.
행마(行馬)
①돌의 움직임. ②도의 움직임의 올바른 법도.
예)유려한 행마.
헛패
상대가 받지 않아도 되는 쓸모없는 팻감.
예)헛패를 써서 망하다.
협공
상대의 돌을 양쪽으로 끼고 공격함. 반대말은 받음.
예)한칸 협공.
형세판단(形勢判斷)
대국 도중에 바둑의 유불리를 판단하는 일. 주로 목산을 통해 서로의 집 수를 헤아린다.
호구(虎口)
상대의 돌이 들어오면 저절로 단수상태가 되어 곧바로 따먹을 수 있게 돼있는 자리.
상대의 돌을 곧바로 잡아먹을 수 있기에 '호랑이 입'에 비유된 것이다.
예)호구 치는 수가 두텁다.
호리병
상대의 돌로 둘러싸인 석점이 한칸 뛰어 달아날 때 끼움수로 회돌이를 당해 떨어지는 맥.
이런 모양을 '학의 둥우리'라고 한다.
호선(互先)
맞바둑에서 쌍방 실력이 동등할 때 서로 흑백을 번갈아 두는 방식.
단판으로 둘 때는 돌을 가린 다음 덤 제도를 쓴다. 반대말은 정선(定先).
호착(着)
좋은 착점. 멋진 수. 반대말 '악수'.
화점(花點)
바둑판 위에 찍힌 아홉 개의 점. 일반적으로 귀에서 두는 방법으로
4의 四 자리를 가리킬 때가 많다.
환격(還擊)
내 돌 한점을 상대의 호구 속에 미끼로 던져 짐짓 따먹힌 다음 그 자리에 두어
상대마의 전체 돌이 떨어지게 되는 모양.
활로(活路)
①하나의 돌이 살아나갈 수 있는 통로. 활로가 전부 막히면 따먹힌다.
②대마가 살아나갈 수 있는 길.
회돌이
상대의 옥집이 되는 끊는 점에 사석(捨石)을 집어넣어 따먹힌 다음
뒤에서 몰아 상대의 돌을 포도송이처럼 똘똘 뭉치게 하여 우형화하는 수법.
환격을 응용한 행마법이다.
후절수(後切手)
따내고 나서 다시 끊어 떨어지는 수. 실전에서는 별로 등장하지 않으나
깊은 수읽기가 요구되는 고난도의 모양이다.
예)후절수에 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