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자료]바둑용어(한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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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선생바둑 작성일14-10-09 23:26 조회2,829회 댓글0건본문
함선생바둑 보충자료
[보충자료]바둑용어(한자)1
-ㄱ-
가일수(加一手) [더할-가, 한-일, 손-수(수단-수)]
뒷맛이 남은 집 모양이나 불완전한 대마에 한수 더 들여 안전하게 지키는 것.
예)대마에 가일수.
간격(間隔) [사이-간, 사이 뜰-격]
진영과 진영 사이의 거리. 세력을 펼 때 그 넓이.
예) 간격이 좋다.
감각(感覺) [느낄-감, 깨달을-각]
포석이나 맥을 구사할 때 한 눈에 떠오르는 수나 느낌.
예)포석감각이 좋다.
강수(强手) [강할-강, 손-수]
보통의 수와 다르게 강하게 두는 수.
계가(計家) [셀-계, 집-가]
바둑을 다 둔 뒤에 승패를 확인하기 위해 서로 집을 세는 것.
고수(高手) [높을-고, 손-수]
수가 높음. 수가 높은 사람. 고단자.
예)고수들의 바둑.
곡4궁(曲四宮) [굽을-곡, 넉-사, 집-궁]
집모양이 ㄱ자나 ㄴ자로 휘어진 4집 모양.
보통 변이나 중앙에서는 완생이지만, 귀에서는 경우에 따라 패가 나거나 죽기도 한다.
곤마(困馬) [곤할-곤, 말-마]
못 살아 있는 돌.
완생이 아닌 상태에서 살기 어렵게 되거나 쫓기는 말. '미생마'라고도 하며
두 개의 대마가 동시에 모릴 때는 '양곤마'라고 한다.
예)양곤마가 떠 있다. 곤마는 동행하라.
공배(空排) [빌-공, 밀칠-배]
①집이 안 되는 빈 공간.
②수상전에서 메워가야 하는 점.
예)공배를 두다. 안공배. 바깥공배.
과수(過手) [지날-과, 손-수]
지나친 수.
지나치게 욕심을 낸 수.
예)과수를 두다. 과수를 응징하다.
국(局) [판-국]
바둑의 다른 말. 바둑의 단위.
예)제1국, 명국(名局), '도전자 결정국', '특선국' 등등.
국면(局面) [판-국, 낯-면]
바둑 진행의 단면 혹은 형세.
일이 되어 나가는 상태나 장면.
국수(國手) [나라-국, 손-수]
한 나라에서 바둑 실력이나 권위가 으뜸가는 사람.
예)조국수(曺國手).
급(級) [등급-급]
바둑 실력의 등급. 참고로 성인 아마추어는 18급에서 1급까지가 있다.
함선생바둑은 36급에서 1급까지 있다.
예)1급의 솜씨.
기(棋) [바둑-기]
바둑을 나타내는 한자어. 같은 자로는 '기(基)
기도(棋道) [바둑-기, 길-도]
바둑을 두는 예절 또는 정신.
기력(棋力) [바둑-기, 힘-력]
바둑 실력.
예)함선생바둑 3급의 기력.
기력(棋歷) [바둑-기, 지날-력]
바둑을 둔 경력.
예)함선생바둑 기력 2년.
기보(棋譜) [바둑-기, 족보-보]
바둑 수순을 나타낸 기록.
예)함선생바둑 기보용지.
기사(棋士) [바둑-기, 선비-사]
바둑을 직업으로 두는 사람. 직업으로서 전문적으로 바둑을 두는 사람.
예)프로기사. 함선생바둑 출신 프로기사
기원(棋院) [바둑-기, 집-원]
바둑 전문가가 조직한 단체, 또는 그 집합소.
바둑 시설이나 장소를 제공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곳.
예)한국기원. 중국기원. 일본기원.
기재(棋才) [바둑-기, 재주-재]
바둑을 잘 두는 재주. 예)뛰어난 기재.
기풍(棋風) [바둑-기, 바람-풍]
바둑을 두는 데 있어서 그 사람 특유의 방식 또는 개성.
예)공격적 기풍. 실리적인 기풍.
-ㄴ-
난가(爛柯) [빛날-난, 가지-가]
바둑의 별칭. 중국 <술이기(述異記)>라는 책에 있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
날일자(-日字) [날-일, 글자-자]
날일자(日) 모양으로 바둑알 두 점이 놓여 있는 모양. 날일자 굳힘, 날일자 걸침, 날일자 행마 등으로 많이 쓰인다.
눈목자(-目字) [눈-목, 글자-자]
눈목자(目) 모양으로 바둑알 두 점이 놓여 있는 모양. 누목자자 굳힘, 눈목자 걸침, 눈목자 행마 등으로 많이 쓰인다.
날일자보다 발빠르지만, 약간 허술한 단점이 있다.
-ㄷ-
단수(單手) [홑-단, 손-수]
돌의 활로가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둘러싸여 잡히기 일보 직전에 놓인 상태.
'단수를 치다', '단수에 몰리다'라고 표현.
대국(對局) [대할-대, 판-국]
마주 앉아 바둑을 둠. 또는 그 바둑.
대마(大馬) [클-대, 말-마]
많은 바둑알의 무리. 넓게 자리잡은 바둑알의 무리.
예)대마불사(대마는 잘 잡히지 않는다)
-ㅁ-
말(馬) [말-마]
바둑판에 놓여진 바둑알의 무리
'말마(馬)'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 덩어리를 이루는 돌의 집단.
말 중에서도 큰 말을 '대마(大馬)'라고 함.
매화6궁(梅花六宮) [매화-매, 꽃-화, 여섯-육, 집-궁]
궁도가 넓음에도 불구하고 모양이 매화꽃잎처럼 동그랗게 뭉쳐
급소치중 한방으로 죽는 6궁. 이름은 예쁘지만 비능률적인 모양(우형)의 전형이다.
맥(脈) [줄기-맥 (맥-맥)]
수단의 실마리가 되는 중요한 수(자리).
접근전에서 올바른 행마와 형태의 급소를 최대한 활용하여 최선의 이득을 창출하는 좋은 수.
실력의 척도가 된다. 행마. 모양. 급소.
명국(名局) [이름-명, 판-국]
아주 잘 둔 바둑.
바둑 내용이나 솜씨가 뛰어난 바둑.
묘수(妙手) [묘할-묘, 손-수]
묘기를 보여주는 멋지고 절묘한 수. 바둑의 묘미를 배가시킨다. 반대말 '속수'.
예)백44가 묘수. 2의 1이 묘수. 빈삼각의 묘수.
-ㅂ-
변(邊) [가-변(가장자기-변)]
바둑판의 중앙과 귀를 뺀 나머지 부분.
예)우변, 좌변, 상변, 하변.
복기(復棋) [회복할-복, 바둑-기]
바둑을 두고 난 후 다시 처음부터 놓아 보는 것.
한번 두고 난 바둑의 판국을 비평하기 위해 두었던 그대로 처음부터 놓아 보는 일.
불계승(不計勝) [아닐-불, 셀-계, 이길-승]
계가를 하지 않고 이김.
바둑 두는 도중에 압도적인 형세로 상대가 돌을 던짐으로써 승리를 거둠.
예)177수만에 흑 불계승.
불청(不聽)
패싸움에서 상대가 패를 쓴 것에 대해 받지 아니함.
예)만패불청.
비세(非勢)
형세가 매우 나쁨.
-ㅅ-
사궁(四宮)
네 개의 집모양
사석(捨石)
버림돌. 희생타. 예)멋진 사석작전.
사석(死石)
죽은 돌이나 따먹힌 돌. 바둑이 끝난 다음 상대의 집을 메우는 포로로 사용된다.
사소취대(捨小就大)
위기십결(圍棋十訣)의 하나.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는 뜻.
사활(死活) [죽을-사, 살-활]
돌의 삶과 죽음.
예)사활에 강해지는 비결.
삭감(削減)
상대방이 집 모양을 외곽 쪽에서 깎아 들어가 상대의 세력을 지우는 중반 수법.
삼궁(三宮)
대마 사활에 있어 집 모양이 3개인 형태. 3궁에서는 먼저 두는 쪽이 잡거나 살 수 있다.
삼삼(3·三)
귀에서 3이 三 자리. 전형적인 실리 포석으로 두어진다.
예)양 3·三을 두다.
삼연성(三連星)
포석법의 한가지. 귀와 변의 화점들을 연달아 두는 포석.
상수(上手)
높은 솜씨. 또는 그 사람.
선수(先手) [먼저-선, 손-수]
상대를 반드시 응수시켜 먼저 둘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상태.
구기종목에서 공을 갖고 있는 팀이 주도권을 잡듯 바둑에서도 선수를 쥔 쪽이
작전의 주도권을 잡고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유리하다.
반대말은 후수(後手).
세력(勢力)
상대를 위압하는 기세와 힘. 또는 그 장소. 반대말 '실리(實利)'.
소목(小目)
귀 착점의 한 방법으로 화점에서 옆쪽 두 군데.
속기(速棋)
대국시간이 짧은 바둑의 대국.
속수(俗手)
전혀 의미가 없이 반사적으로 두는 악수로 모양이 나쁘거나 손해 되는 수.
엄청난 손해일 뿐 아니라 바둑의 묘미를 반감시키는 대표적인 이적수이다.
수담(手談)
바둑을 일컫는 말. 서로 말이 없어도 손으로 대화를 나누며 통한다는 뜻.
수상전(手相戰)
단독으로 살지 못하고 흑백의 돌이 서로 맞끊고 얽혀 사활을 걸고 싸움을 벌이다
서로 수를 메워 따내야 하는 형태. '수싸움'이리고도 한다.
수상전에서는 바깥 수부터 메우는 것이 기본 수칙이다.
수순(手順)
바둑을 두는 순서.
예)수순의 묘.
실리(實利)
귀나 변을 끼고 있는 확실한 집 모양. 바둑에서는 '집'과 같은 의미로 많이 쓰인다.
반대말 '세력'. 흔히 '실리를 현찰. 세력을 어음'에 비유한다.
쌍립(雙立) [쌍-쌍, 설-립]
한 줄을 사이에 두고 좌우 또는 아래 위에 두 개씩 마주 붙어 선 같은 편 돌.
쌍점(雙點)
행마의 한가지. 자신의 돌 하나에 나란히 붙여 놓는 것. 철주(鐵柱).
-ㅇ-
악수(惡手)
부적당한 나쁜 수. 손해수. 반대말 '호착'
안형(眼形)
눈 모양. 근거.
양곤마(兩困馬 ) [두-양, 곤할-곤, 말-마]
못 살아 있는 곤마가 두 개.
양단수(兩單手) [두-양, 홑-단, 손-수]
단수가 양쪽에 동시에 걸리는 형태. 당연히 돌 중의 하나는 죽게 된다.
양호구(兩虎口 ) [두-양, 범-호, 입-구]
호랑이 입 모양이 두 개.
양패(兩覇)
수상전에서 두군데서 동시에 발생하는 패.
예)양패로 살아 있다.
연단수(連單手)=촉촉수
단수를 연속 침. 또는 그 맥.
오궁(五宮) [다섯-오, 집-궁]
집이 다섯 개인 모양.
예)오궁은 8수.
오궁도화(五宮桃花) [다섯-오, 집-궁, 복숭아-도, 꽃-화]
대마의 눈 모양이 열십자로 벌여 복사 꽃잎처럼 동그랗게 가운데에 치중의
급소를 남기고 있는 형태. 궁도는 넓어도 상대편이 가운데 놓으면 살지 못하는
우형(愚形)의 대표적인 형태.
옥집
바둑에서 필요한 연결점을 상대가 차지하고 있어, 집처럼 보이지만 뒤 공배가
메워지면 언젠가는 이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집이 안 되는 자리.
진짜 집이 아닌 곳. 옥집의 판별 능력이 돌의 사활 여부를 좌우할 때가 많다.
외목(外目)
귀에 착점하는 한 방법으로, 소목(小目)에서 한줄 벗어난 지점.
예)외목정석.
요석(要石)
상대의 돌들을 끊고 있는 기둥말. 단 한점이라도 집의 가치를 뛰어넘어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돌이니 웬만하면 꼭 살려야 한다. 반대말은 '폐석'
우형(愚形)
말 그대로 바보 같은 모양. 돌 수는 많이 투자되었으나, 집짓기와 전투에 있어
도움이 안 되는 비능률적인 형태. 빈삼각, 삿갓형, 5궁도화 매화육궁 등이 여기 해당된다.
예)이 지점은 빈삼각의 우형.
육궁(六宮) [여섯-육, 집-궁]
여섯 집 모양.
위기(圍棋)
바둑의 일본, 중국식 표기. 위(圍)자는 '에워싸다, 둘러치다'라는 뜻이다.
위기십결(圍棋十訣)
바둑의 전술에 있어 절대적 귀감이 될만한 바둑의 이치[기리(棋理)]를 정리한 10가지 비결.
고대 중국의 왕적신(王積申)이 만들었다.
유가무가(有家無家)
수상전의 격언으로, 수상전에서 한쪽은 집 모양이 있고 다른 한쪽은 집 모양이 없는
형태를 일컫는 말. 서로 공통수가 있고, 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 때는 집 모양이
있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여 사활을 다툴 때는 싸움이 안 된다.
이것을 유가무가 불상전(有家無家 不相戰)이라고 한다.
육사팔활(六死八活)
사활 격연으로, 2선의 돌이 여섯 번을 기면 죽고 여덟 번 기면 산다.
응수타진(應手打診)
상대가 어떻게 받는지 알아보기 위해 두는 일이나 수단.
이립삼전(二立三展)
세워진 돌이 둘일 때는 세칸을 벌린다.
변에서 벌림이 원칙으로 단순히 벌릴 때는 일립이전(一立二展).
일수불퇴(一手不退)
바둑의 기본규칙 중의 하나. 일단. 착점한 돌은 절대로 무르거나 옮길 수 없다.
-ㅈ-
자충(自充)
수상전의 형태에서 스스로 자기 수를 메워 자살 행위를 자초하는 행위. 자충수.
예)자충이 묘(妙).
장문(臟門)
상대의 돌의 앞길을 적절히 막아 잡는 방법. 사정없이 몰아 잡는 축과 대별된다.
정사궁(正四宮)
네모 반듯한 네 개의 집
정석(定石)
옛부터 공수(攻守)에 최선으로 일컬어지는 방식으로 돌을 놓는법.
일반적으로 초반 귀 언저리를 둘러싸고 흑백간 최선의 행마의 결과로 이루어진 형태.
예)난해 정석.
정선(定先)
맞바둑에서 실력차이가 한 단계일 경우 하수가 흑으로 두는 방식.
흑으로 두면 당연히 먼저 둔 만큼 유리하며 이것이 바로 실력차이에 따른 핸디캡이다.
예)정선으로 버티다.
제한시간(制限時間)
대국을 하는데 있어 한계를 그어 미리 정해 놓은 시간.
종국(終局)
바둑을 다 둠.
중앙(中央) [가운데-중, 가운데-앙]
바둑판의 가운데 부분.
직사궁(直四宮) [곧을-직, 넉-사, 집-궁]
일직선으로 길쭉하게 뻗은 네 집 모양. 무조건 살아있는 모양이다.
예) 직사궁은 삶.
진영(陣營)
대립한 세력의 어느 한쪽. 에워싸고 있는 집.
예)흑의 진영.
-ㅊ-
착수(着手) [붙을-착, 손-수]
바둑판 위에 돌을 놓는 것.
착수금지(着手禁止) [붙을-착, 손-수, 금할-금, 그칠-지]
둘 수 없는 곳, 잡히는 곳에는 둘 수 없다는 바둑 규칙.
이런 자리를 두면 반칙패가 된다.
천원(天元)
바둑판의 맨 한가운데 화점. 바둑판을 우주로 상정하고 그 우주의 으뜸이 되는 것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배꼽점.
천지대패(天地大覇)
패를 지고 이김에 따라 그 손익이 엄청나게 크게 갈리는 패.
촉촉수(=몰아떨구기)=연단수
상대의 돌을 숨쉴 틈 없이 연거푸 단수 상태로 걸리게 하여 돌을 떨어뜨려 잡는 형태.
축(逐)
상대의 돌을 지그재그의 단수로 계속 몰아가면서 잡는 형태.
예)축에 걸리다.
치석(置石)
접바둑에서 미리 깔아놓은 돌. 접바둑에서 하수는 이 치석의 가치를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치수(置數)
균형을 이루도록 미리 놓고 두는 돌의 숫자.
예)치수가 헐렁하다.
치중(置中)
상대가 독립된 두 눈을 못 내도록 방해하여 상대방 돌의 삶을 방해하는 수를 말한다.
모양이 가운데에 놓음.
예)선치중.
-ㅌ-
타개(打開)
상대의 공격을 받고 있는 돌을 수습하여 나아갈 길을 여는 행위. 반대말 '공격'.
예)곤마를 타개하다.
-ㅍ-
파호(破戶)
상대의 대마를 잡기 위해(두 눈이 못나도록 하기 이해) 눈 모양을 줄이거나 없애려고 하는 수.
치중이나 파호는 상대말을 잡으러 갈 때 가장 기본이 된다.
패(覇)
흑백이 서로 한 점을 빵따낸 형태가 맞물린 모습. '동형반복 금지'의 규칙에 따라
한 쪽이 한 번 따내고 나면 다른 쪽은 곧바로 되따낼 수 없고,
다른 곳에 한 번 두 다음 되따낼 수 있다.
이렇게 서로 팻감을 쓰고 되따내고 하는 행위를 '패싸움'이라고 한다.
패착(敗着)
그곳에 놓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는 악수.
예)팻감이 부족해 패에 지다.
폐석(廢石)
단순히 집의 가치만 있을 뿐 쓸모 없게 되어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는
전략적 가치가 전혀 없는 돌. 반대말은 '요석'.
포석(布石)
초반 집 모양의 틀을 짜나가는 과정.
포진(布陣)
변쪽으로 진을 침. 예)중국식 포진.
-ㅎ-
하수(下手)
낮은 솜씨. 또는 그 사람.
함정수(陷穽手)
상대방이 손해를 유인하는 수단. 바르게 응수하면 손해를 보는 속임수와는 구별된다.
행마(行馬)
①돌의 움직임. ②도의 움직임의 올바른 법도.
예)유려한 행마.
형세판단(形勢判斷)
대국 도중에 바둑의 유불리를 판단하는 일. 주로 목산을 통해 서로의 집 수를 헤아린다.
호구(虎口) [범-호, 입-구]
호랑이 입.
상대의 돌이 들어오면 저절로 단수상태가 되어 곧바로 따먹을 수 있게 돼있는 자리.
상대의 돌을 곧바로 잡아먹을 수 있기에 '호랑이 입'에 비유된 것이다.
예)호구 치는 수가 두텁다.
호선(互先)
맞바둑에서 쌍방 실력이 동등할 때 서로 흑백을 번갈아 두는 방식.
단판으로 둘 때는 돌을 가린 다음 덤 제도를 쓴다. 반대말은 정선(定先).
호착(着)
좋은 착점. 멋진 수. 반대말 '악수'.
화점(花點)
바둑판 위에 찍힌 아홉 개의 점. 일반적으로 귀에서 두는 방법으로
4의 四 자리를 가리킬 때가 많다.
환격(還擊) [돌아올-환, 칠-격]
내 돌 한점을 상대의 호구 속에 미끼로 잡힌 다음 그 자리에 두어 상대의 돌을 다시 잡는 모양.
활로(活路) [살-활, 길-로]
돌이 살아나갈 수 있는 길(통로). 활로가 전부 막히면 잡힌다.
후절수(後切手)
따내고 나서 다시 끊어 떨어지는 수. 실전에서는 별로 등장하지 않으나
깊은 수읽기가 요구되는 고난도의 모양이다.
예)후절수에 걸리다.
[함선생바둑 바둑교육연구소]
[보충자료]바둑용어(한자)1
-ㄱ-
가일수(加一手) [더할-가, 한-일, 손-수(수단-수)]
뒷맛이 남은 집 모양이나 불완전한 대마에 한수 더 들여 안전하게 지키는 것.
예)대마에 가일수.
간격(間隔) [사이-간, 사이 뜰-격]
진영과 진영 사이의 거리. 세력을 펼 때 그 넓이.
예) 간격이 좋다.
감각(感覺) [느낄-감, 깨달을-각]
포석이나 맥을 구사할 때 한 눈에 떠오르는 수나 느낌.
예)포석감각이 좋다.
강수(强手) [강할-강, 손-수]
보통의 수와 다르게 강하게 두는 수.
계가(計家) [셀-계, 집-가]
바둑을 다 둔 뒤에 승패를 확인하기 위해 서로 집을 세는 것.
고수(高手) [높을-고, 손-수]
수가 높음. 수가 높은 사람. 고단자.
예)고수들의 바둑.
곡4궁(曲四宮) [굽을-곡, 넉-사, 집-궁]
집모양이 ㄱ자나 ㄴ자로 휘어진 4집 모양.
보통 변이나 중앙에서는 완생이지만, 귀에서는 경우에 따라 패가 나거나 죽기도 한다.
곤마(困馬) [곤할-곤, 말-마]
못 살아 있는 돌.
완생이 아닌 상태에서 살기 어렵게 되거나 쫓기는 말. '미생마'라고도 하며
두 개의 대마가 동시에 모릴 때는 '양곤마'라고 한다.
예)양곤마가 떠 있다. 곤마는 동행하라.
공배(空排) [빌-공, 밀칠-배]
①집이 안 되는 빈 공간.
②수상전에서 메워가야 하는 점.
예)공배를 두다. 안공배. 바깥공배.
과수(過手) [지날-과, 손-수]
지나친 수.
지나치게 욕심을 낸 수.
예)과수를 두다. 과수를 응징하다.
국(局) [판-국]
바둑의 다른 말. 바둑의 단위.
예)제1국, 명국(名局), '도전자 결정국', '특선국' 등등.
국면(局面) [판-국, 낯-면]
바둑 진행의 단면 혹은 형세.
일이 되어 나가는 상태나 장면.
국수(國手) [나라-국, 손-수]
한 나라에서 바둑 실력이나 권위가 으뜸가는 사람.
예)조국수(曺國手).
급(級) [등급-급]
바둑 실력의 등급. 참고로 성인 아마추어는 18급에서 1급까지가 있다.
함선생바둑은 36급에서 1급까지 있다.
예)1급의 솜씨.
기(棋) [바둑-기]
바둑을 나타내는 한자어. 같은 자로는 '기(基)
기도(棋道) [바둑-기, 길-도]
바둑을 두는 예절 또는 정신.
기력(棋力) [바둑-기, 힘-력]
바둑 실력.
예)함선생바둑 3급의 기력.
기력(棋歷) [바둑-기, 지날-력]
바둑을 둔 경력.
예)함선생바둑 기력 2년.
기보(棋譜) [바둑-기, 족보-보]
바둑 수순을 나타낸 기록.
예)함선생바둑 기보용지.
기사(棋士) [바둑-기, 선비-사]
바둑을 직업으로 두는 사람. 직업으로서 전문적으로 바둑을 두는 사람.
예)프로기사. 함선생바둑 출신 프로기사
기원(棋院) [바둑-기, 집-원]
바둑 전문가가 조직한 단체, 또는 그 집합소.
바둑 시설이나 장소를 제공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곳.
예)한국기원. 중국기원. 일본기원.
기재(棋才) [바둑-기, 재주-재]
바둑을 잘 두는 재주. 예)뛰어난 기재.
기풍(棋風) [바둑-기, 바람-풍]
바둑을 두는 데 있어서 그 사람 특유의 방식 또는 개성.
예)공격적 기풍. 실리적인 기풍.
-ㄴ-
난가(爛柯) [빛날-난, 가지-가]
바둑의 별칭. 중국 <술이기(述異記)>라는 책에 있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
날일자(-日字) [날-일, 글자-자]
날일자(日) 모양으로 바둑알 두 점이 놓여 있는 모양. 날일자 굳힘, 날일자 걸침, 날일자 행마 등으로 많이 쓰인다.
눈목자(-目字) [눈-목, 글자-자]
눈목자(目) 모양으로 바둑알 두 점이 놓여 있는 모양. 누목자자 굳힘, 눈목자 걸침, 눈목자 행마 등으로 많이 쓰인다.
날일자보다 발빠르지만, 약간 허술한 단점이 있다.
-ㄷ-
단수(單手) [홑-단, 손-수]
돌의 활로가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둘러싸여 잡히기 일보 직전에 놓인 상태.
'단수를 치다', '단수에 몰리다'라고 표현.
대국(對局) [대할-대, 판-국]
마주 앉아 바둑을 둠. 또는 그 바둑.
대마(大馬) [클-대, 말-마]
많은 바둑알의 무리. 넓게 자리잡은 바둑알의 무리.
예)대마불사(대마는 잘 잡히지 않는다)
-ㅁ-
말(馬) [말-마]
바둑판에 놓여진 바둑알의 무리
'말마(馬)'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 덩어리를 이루는 돌의 집단.
말 중에서도 큰 말을 '대마(大馬)'라고 함.
매화6궁(梅花六宮) [매화-매, 꽃-화, 여섯-육, 집-궁]
궁도가 넓음에도 불구하고 모양이 매화꽃잎처럼 동그랗게 뭉쳐
급소치중 한방으로 죽는 6궁. 이름은 예쁘지만 비능률적인 모양(우형)의 전형이다.
맥(脈) [줄기-맥 (맥-맥)]
수단의 실마리가 되는 중요한 수(자리).
접근전에서 올바른 행마와 형태의 급소를 최대한 활용하여 최선의 이득을 창출하는 좋은 수.
실력의 척도가 된다. 행마. 모양. 급소.
명국(名局) [이름-명, 판-국]
아주 잘 둔 바둑.
바둑 내용이나 솜씨가 뛰어난 바둑.
묘수(妙手) [묘할-묘, 손-수]
묘기를 보여주는 멋지고 절묘한 수. 바둑의 묘미를 배가시킨다. 반대말 '속수'.
예)백44가 묘수. 2의 1이 묘수. 빈삼각의 묘수.
-ㅂ-
변(邊) [가-변(가장자기-변)]
바둑판의 중앙과 귀를 뺀 나머지 부분.
예)우변, 좌변, 상변, 하변.
복기(復棋) [회복할-복, 바둑-기]
바둑을 두고 난 후 다시 처음부터 놓아 보는 것.
한번 두고 난 바둑의 판국을 비평하기 위해 두었던 그대로 처음부터 놓아 보는 일.
불계승(不計勝) [아닐-불, 셀-계, 이길-승]
계가를 하지 않고 이김.
바둑 두는 도중에 압도적인 형세로 상대가 돌을 던짐으로써 승리를 거둠.
예)177수만에 흑 불계승.
불청(不聽)
패싸움에서 상대가 패를 쓴 것에 대해 받지 아니함.
예)만패불청.
비세(非勢)
형세가 매우 나쁨.
-ㅅ-
사궁(四宮)
네 개의 집모양
사석(捨石)
버림돌. 희생타. 예)멋진 사석작전.
사석(死石)
죽은 돌이나 따먹힌 돌. 바둑이 끝난 다음 상대의 집을 메우는 포로로 사용된다.
사소취대(捨小就大)
위기십결(圍棋十訣)의 하나.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는 뜻.
사활(死活) [죽을-사, 살-활]
돌의 삶과 죽음.
예)사활에 강해지는 비결.
삭감(削減)
상대방이 집 모양을 외곽 쪽에서 깎아 들어가 상대의 세력을 지우는 중반 수법.
삼궁(三宮)
대마 사활에 있어 집 모양이 3개인 형태. 3궁에서는 먼저 두는 쪽이 잡거나 살 수 있다.
삼삼(3·三)
귀에서 3이 三 자리. 전형적인 실리 포석으로 두어진다.
예)양 3·三을 두다.
삼연성(三連星)
포석법의 한가지. 귀와 변의 화점들을 연달아 두는 포석.
상수(上手)
높은 솜씨. 또는 그 사람.
선수(先手) [먼저-선, 손-수]
상대를 반드시 응수시켜 먼저 둘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상태.
구기종목에서 공을 갖고 있는 팀이 주도권을 잡듯 바둑에서도 선수를 쥔 쪽이
작전의 주도권을 잡고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유리하다.
반대말은 후수(後手).
세력(勢力)
상대를 위압하는 기세와 힘. 또는 그 장소. 반대말 '실리(實利)'.
소목(小目)
귀 착점의 한 방법으로 화점에서 옆쪽 두 군데.
속기(速棋)
대국시간이 짧은 바둑의 대국.
속수(俗手)
전혀 의미가 없이 반사적으로 두는 악수로 모양이 나쁘거나 손해 되는 수.
엄청난 손해일 뿐 아니라 바둑의 묘미를 반감시키는 대표적인 이적수이다.
수담(手談)
바둑을 일컫는 말. 서로 말이 없어도 손으로 대화를 나누며 통한다는 뜻.
수상전(手相戰)
단독으로 살지 못하고 흑백의 돌이 서로 맞끊고 얽혀 사활을 걸고 싸움을 벌이다
서로 수를 메워 따내야 하는 형태. '수싸움'이리고도 한다.
수상전에서는 바깥 수부터 메우는 것이 기본 수칙이다.
수순(手順)
바둑을 두는 순서.
예)수순의 묘.
실리(實利)
귀나 변을 끼고 있는 확실한 집 모양. 바둑에서는 '집'과 같은 의미로 많이 쓰인다.
반대말 '세력'. 흔히 '실리를 현찰. 세력을 어음'에 비유한다.
쌍립(雙立) [쌍-쌍, 설-립]
한 줄을 사이에 두고 좌우 또는 아래 위에 두 개씩 마주 붙어 선 같은 편 돌.
쌍점(雙點)
행마의 한가지. 자신의 돌 하나에 나란히 붙여 놓는 것. 철주(鐵柱).
-ㅇ-
악수(惡手)
부적당한 나쁜 수. 손해수. 반대말 '호착'
안형(眼形)
눈 모양. 근거.
양곤마(兩困馬 ) [두-양, 곤할-곤, 말-마]
못 살아 있는 곤마가 두 개.
양단수(兩單手) [두-양, 홑-단, 손-수]
단수가 양쪽에 동시에 걸리는 형태. 당연히 돌 중의 하나는 죽게 된다.
양호구(兩虎口 ) [두-양, 범-호, 입-구]
호랑이 입 모양이 두 개.
양패(兩覇)
수상전에서 두군데서 동시에 발생하는 패.
예)양패로 살아 있다.
연단수(連單手)=촉촉수
단수를 연속 침. 또는 그 맥.
오궁(五宮) [다섯-오, 집-궁]
집이 다섯 개인 모양.
예)오궁은 8수.
오궁도화(五宮桃花) [다섯-오, 집-궁, 복숭아-도, 꽃-화]
대마의 눈 모양이 열십자로 벌여 복사 꽃잎처럼 동그랗게 가운데에 치중의
급소를 남기고 있는 형태. 궁도는 넓어도 상대편이 가운데 놓으면 살지 못하는
우형(愚形)의 대표적인 형태.
옥집
바둑에서 필요한 연결점을 상대가 차지하고 있어, 집처럼 보이지만 뒤 공배가
메워지면 언젠가는 이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집이 안 되는 자리.
진짜 집이 아닌 곳. 옥집의 판별 능력이 돌의 사활 여부를 좌우할 때가 많다.
외목(外目)
귀에 착점하는 한 방법으로, 소목(小目)에서 한줄 벗어난 지점.
예)외목정석.
요석(要石)
상대의 돌들을 끊고 있는 기둥말. 단 한점이라도 집의 가치를 뛰어넘어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돌이니 웬만하면 꼭 살려야 한다. 반대말은 '폐석'
우형(愚形)
말 그대로 바보 같은 모양. 돌 수는 많이 투자되었으나, 집짓기와 전투에 있어
도움이 안 되는 비능률적인 형태. 빈삼각, 삿갓형, 5궁도화 매화육궁 등이 여기 해당된다.
예)이 지점은 빈삼각의 우형.
육궁(六宮) [여섯-육, 집-궁]
여섯 집 모양.
위기(圍棋)
바둑의 일본, 중국식 표기. 위(圍)자는 '에워싸다, 둘러치다'라는 뜻이다.
위기십결(圍棋十訣)
바둑의 전술에 있어 절대적 귀감이 될만한 바둑의 이치[기리(棋理)]를 정리한 10가지 비결.
고대 중국의 왕적신(王積申)이 만들었다.
유가무가(有家無家)
수상전의 격언으로, 수상전에서 한쪽은 집 모양이 있고 다른 한쪽은 집 모양이 없는
형태를 일컫는 말. 서로 공통수가 있고, 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 때는 집 모양이
있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여 사활을 다툴 때는 싸움이 안 된다.
이것을 유가무가 불상전(有家無家 不相戰)이라고 한다.
육사팔활(六死八活)
사활 격연으로, 2선의 돌이 여섯 번을 기면 죽고 여덟 번 기면 산다.
응수타진(應手打診)
상대가 어떻게 받는지 알아보기 위해 두는 일이나 수단.
이립삼전(二立三展)
세워진 돌이 둘일 때는 세칸을 벌린다.
변에서 벌림이 원칙으로 단순히 벌릴 때는 일립이전(一立二展).
일수불퇴(一手不退)
바둑의 기본규칙 중의 하나. 일단. 착점한 돌은 절대로 무르거나 옮길 수 없다.
-ㅈ-
자충(自充)
수상전의 형태에서 스스로 자기 수를 메워 자살 행위를 자초하는 행위. 자충수.
예)자충이 묘(妙).
장문(臟門)
상대의 돌의 앞길을 적절히 막아 잡는 방법. 사정없이 몰아 잡는 축과 대별된다.
정사궁(正四宮)
네모 반듯한 네 개의 집
정석(定石)
옛부터 공수(攻守)에 최선으로 일컬어지는 방식으로 돌을 놓는법.
일반적으로 초반 귀 언저리를 둘러싸고 흑백간 최선의 행마의 결과로 이루어진 형태.
예)난해 정석.
정선(定先)
맞바둑에서 실력차이가 한 단계일 경우 하수가 흑으로 두는 방식.
흑으로 두면 당연히 먼저 둔 만큼 유리하며 이것이 바로 실력차이에 따른 핸디캡이다.
예)정선으로 버티다.
제한시간(制限時間)
대국을 하는데 있어 한계를 그어 미리 정해 놓은 시간.
종국(終局)
바둑을 다 둠.
중앙(中央) [가운데-중, 가운데-앙]
바둑판의 가운데 부분.
직사궁(直四宮) [곧을-직, 넉-사, 집-궁]
일직선으로 길쭉하게 뻗은 네 집 모양. 무조건 살아있는 모양이다.
예) 직사궁은 삶.
진영(陣營)
대립한 세력의 어느 한쪽. 에워싸고 있는 집.
예)흑의 진영.
-ㅊ-
착수(着手) [붙을-착, 손-수]
바둑판 위에 돌을 놓는 것.
착수금지(着手禁止) [붙을-착, 손-수, 금할-금, 그칠-지]
둘 수 없는 곳, 잡히는 곳에는 둘 수 없다는 바둑 규칙.
이런 자리를 두면 반칙패가 된다.
천원(天元)
바둑판의 맨 한가운데 화점. 바둑판을 우주로 상정하고 그 우주의 으뜸이 되는 것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배꼽점.
천지대패(天地大覇)
패를 지고 이김에 따라 그 손익이 엄청나게 크게 갈리는 패.
촉촉수(=몰아떨구기)=연단수
상대의 돌을 숨쉴 틈 없이 연거푸 단수 상태로 걸리게 하여 돌을 떨어뜨려 잡는 형태.
축(逐)
상대의 돌을 지그재그의 단수로 계속 몰아가면서 잡는 형태.
예)축에 걸리다.
치석(置石)
접바둑에서 미리 깔아놓은 돌. 접바둑에서 하수는 이 치석의 가치를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치수(置數)
균형을 이루도록 미리 놓고 두는 돌의 숫자.
예)치수가 헐렁하다.
치중(置中)
상대가 독립된 두 눈을 못 내도록 방해하여 상대방 돌의 삶을 방해하는 수를 말한다.
모양이 가운데에 놓음.
예)선치중.
-ㅌ-
타개(打開)
상대의 공격을 받고 있는 돌을 수습하여 나아갈 길을 여는 행위. 반대말 '공격'.
예)곤마를 타개하다.
-ㅍ-
파호(破戶)
상대의 대마를 잡기 위해(두 눈이 못나도록 하기 이해) 눈 모양을 줄이거나 없애려고 하는 수.
치중이나 파호는 상대말을 잡으러 갈 때 가장 기본이 된다.
패(覇)
흑백이 서로 한 점을 빵따낸 형태가 맞물린 모습. '동형반복 금지'의 규칙에 따라
한 쪽이 한 번 따내고 나면 다른 쪽은 곧바로 되따낼 수 없고,
다른 곳에 한 번 두 다음 되따낼 수 있다.
이렇게 서로 팻감을 쓰고 되따내고 하는 행위를 '패싸움'이라고 한다.
패착(敗着)
그곳에 놓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는 악수.
예)팻감이 부족해 패에 지다.
폐석(廢石)
단순히 집의 가치만 있을 뿐 쓸모 없게 되어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는
전략적 가치가 전혀 없는 돌. 반대말은 '요석'.
포석(布石)
초반 집 모양의 틀을 짜나가는 과정.
포진(布陣)
변쪽으로 진을 침. 예)중국식 포진.
-ㅎ-
하수(下手)
낮은 솜씨. 또는 그 사람.
함정수(陷穽手)
상대방이 손해를 유인하는 수단. 바르게 응수하면 손해를 보는 속임수와는 구별된다.
행마(行馬)
①돌의 움직임. ②도의 움직임의 올바른 법도.
예)유려한 행마.
형세판단(形勢判斷)
대국 도중에 바둑의 유불리를 판단하는 일. 주로 목산을 통해 서로의 집 수를 헤아린다.
호구(虎口) [범-호, 입-구]
호랑이 입.
상대의 돌이 들어오면 저절로 단수상태가 되어 곧바로 따먹을 수 있게 돼있는 자리.
상대의 돌을 곧바로 잡아먹을 수 있기에 '호랑이 입'에 비유된 것이다.
예)호구 치는 수가 두텁다.
호선(互先)
맞바둑에서 쌍방 실력이 동등할 때 서로 흑백을 번갈아 두는 방식.
단판으로 둘 때는 돌을 가린 다음 덤 제도를 쓴다. 반대말은 정선(定先).
호착(着)
좋은 착점. 멋진 수. 반대말 '악수'.
화점(花點)
바둑판 위에 찍힌 아홉 개의 점. 일반적으로 귀에서 두는 방법으로
4의 四 자리를 가리킬 때가 많다.
환격(還擊) [돌아올-환, 칠-격]
내 돌 한점을 상대의 호구 속에 미끼로 잡힌 다음 그 자리에 두어 상대의 돌을 다시 잡는 모양.
활로(活路) [살-활, 길-로]
돌이 살아나갈 수 있는 길(통로). 활로가 전부 막히면 잡힌다.
후절수(後切手)
따내고 나서 다시 끊어 떨어지는 수. 실전에서는 별로 등장하지 않으나
깊은 수읽기가 요구되는 고난도의 모양이다.
예)후절수에 걸리다.
[함선생바둑 바둑교육연구소]